진짜 1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후기에도 적었었지만 직장인임에도 접속 많이하려고 노력했었네요.
회사 노트북에도 마크 설치해서 시간나면 접속했고 일 빨리 끝내고 퇴근해서 새벽까지 달렸었죠.
아래 사진은 마지막날 중간쯤 찍은건데 끝날 때 쯤에는 4.5일 찍었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이 서버를 위해 핫식스 12캔을 주문해서 1주일동안 10캔은 마셨네요.
시간을 되돌아보니 너무 아쉽고 추억이 너무 많았던 서버였습니다.
1주일 동안 개인집, 수영장, 마을 식당, 공연장, 노래 노트, 지도, 치킨집, 콜로세움, 나거금 동상 등을 지었고
엔더 월드 가는 길도 제가 찾았고 지옥 얼음길도 제가 만들었고 위더 재료도 2개는 제가 찾고 하나는 다른 분이 기증해주셨죠.
그리고 엔더팜도 만들었는데 다른 분이 더 개조를 해주셨죠.
지금부터 서버가 끝난 김에 그 동안 찍어둔 사진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 빵 도트가 아직 남아있는 사진
- 배경화면으로 써도 이쁜 밤 하늘 사진
- 나거금 동상(이동하기 전)
- 첫 탈락자..
- 버드 스트라이크
- 거기서 뭐하세요?
- 안개 낀 마을
희생 당하신 분들
- 노트 블럭 잘 찍어서 받은 상장
노트 블럭은 입구 표지판에도 적었지만 처음 찍어보는 노트였고 토요일 하루를 써가면서 했던건데
전부 완성하진 못해서 아쉽네요. 너무 길다보니 중간에 잘라서 노선 틀었죠.
실제 악보보면서 하나씩 찍어냈고 미완성이였지만 좋은 평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참여하면 그때는 제대로 해볼게요.
- 마지막날의 아침..
그리고 엔딩 마지막 장소
자고 일어나서 쓰는 글인데 찍은 사진과 영상들을 보면서 1주일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니깐 눈물나네요.
이제는 접속 못하는 서버라 그런건가..
동영상으로 녹화해둔 것들도 있는데 OBS 비트레이트 높게 잡고 녹화했다보니 대략 500기가는 되는거 같네요.
송출컴 HDD 꽉차는 바람에 개인 NAS에 옮겨놨는데 전부 편집하기는 힘들고
마지막날에 마을 전체를 날아다니면서 찍은 장면이라도 따로 편집해볼게요.
다시 한번 재미있었고 같이 즐겨주신 분들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음 서버에서 또 뵙기를..
여담이지만 마지막 콜로세움 전투도 재밌었어요.
불사의 토템 다들 10개라고 생각하셨을텐데 사실 15개였어요.
영상 녹화해둔거 보니깐 처음에 왼손에 들고 있던 것까지 합쳐서 16개였네요.
토템 다 못 쓰고 죽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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