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연두마을급 시골로 이사온 본가에 내려온 트수
(은퇴하시고 조용하고 병원가까운데서 텃밭 일구며 유유자적 사시는 부모님입니다)
트수와 1도 친하지 않아 트수를 경-멸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개에 대한 일상글을 남겼었는데
경-멸
개에게 '이집 아들은 난데 넌 어디서 굴러먹던 개뼉다구냐멍!' 식의 대우를 받던 트수는
친해지려고 간식도 사다먹이고 물도 자주 갈아주는등 온갖 노력을 해보지만 실패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아직 친하지 않아서 시도하지 않았던 산책을 시도하는데
효과는 굉장했다!!
산책은제가냐 그때올란다라고 말하는 눈빛
산책갈때 목줄을 앉아서 착용하게 교육시켰는데
산책갈 준비를 하고 대기하는 모습
모기장 건너로 찍어 네모네모멈뭄미가 돼버렸다 멈!
덕분에 아침운동을 꾸준히 했읍니다 건-강
일상을 쉬시길래 글로 남겨욧
후기 끝
ps. 사진이 어떻게 해도 90도 돌아가서 올라가네요 목운동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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