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씨 0

1. 빛

모든 생명체가 기본적으로 품은 힘. 이 힘을 무기처럼 쓸 수 있는 존재는 극소수뿐으로 수호자가 대표적인 예.

2. 어둠

빛과 반대되는 무언가. 여행자의 적. 데스티니 가디언즈 오리지널 마지막 영상에 나오는 게 어둠이라는 말이 있음.

3. 여행자

막대한 빛을 품은 의문의 존재. 목적은 (아마) 문명을 부흥하게 하는 것.

지구에서 어둠을 격파한 이후로 쭉 휴면 상태로 있다가 가디언즈 오리지널 끝에서 깨어남.

고스트와 수호자는 여행자가 휴면 상태에 빠진 뒤로 자기를 지키기 위해 만든 것.

4. 황금기/암흑기

여행자가 화성에 도래한 이후를 황금기라고 부름.

수많은 행성과 위성이 테라포밍되고, 라스푸틴이 만들어지고, 엑소가 탄생한 말 그대로 인류 문명의 황금기.

여행자의 적인 어둠이 찾아옴으로써 끝난 이후를 암흑기라고 부름.

암흑기 시절에는 '수호자'라는 존재가 없었음. 그 당시 규율도 없었던 빛의 힘을 지녔던 자들은 '전쟁군주'라고 불렸음.

이들은 자신이 지닌 강력한 빛의 힘을 이용해서 인간을 지배했고. 서로 싸움을 반복했음.

이런 혼란기에 인류 수호의 기치를 들고 일어난 존재가 있는데 이들을 강철 군주라고 부름.

강철 군주는 모든 전쟁군주를 박살을 냈고 후에 수호자의 전신이 됨.

데스티니 가디언즈 시점에서는 살라딘을 포함한 몇몇만 남음. 데스티니 1에서 주인공도 강철 군주가 됨.

5. 군체

어둠의 수하로서 무수한 문명을 지운 종족으로 데스티니의 주적.

본래 군체는 펀다먼트 행성에서 살던 놈들로 존나 짧은 수명을 지녔었음. 

그런데 군체의 어느 왕조에서 반란으로 쫓겨난 세 명의 공주가 펀다먼트 지하에서 벌레 신과 조우함으로써 지금의 군체가 됨.

이중 한 명이 성전환함으로써 탄생한 게 바로 군체의 신왕이자 굴복자의 왕, 오릭스임.

군체는 자신에 몸에 기생하는 벌레 신의 자식, 벌레의 굶주림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다른 종족을 정복하고 멸절시켜야 함.

안 그러면 자기가 벌레한테 먹혀서 죽음.

데스티니 1에서 나오는 군체는 오릭스 휘하의 군체인 반면, 가디언즈의 군체는 오릭스의 자매인 마녀여왕 사바쑨과 벌레 신 솔 휘하로 나뉨.

6. 몰락자

본래 여행자의 영도 아래에 화려한 문명을 구가했으나, 어둠이 쳐들어 오자 여행자가 빤스런해서 몰락한 종족.

멸망한 이후로 해적질로 근근히 연명하다가 지구에 위대한 기계, 즉 여행자가 있다는 걸 알고 이를 되찾기 위해서 도시와 여러 번 전쟁을 벌임.

샥스, 케이드, 아나 브레이, 자발라 이런 애들은 전부 몰락자와 벌인 전쟁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음.

본래 여러 가문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많은 가문이 1에서 좆털리고 가디언즈 시점에서 전부 황혼의 가문으로 연합함.

7. 벌레 신

어둠의 직접적 종복. 원래 펀다먼트 지하 아래에 여행자의 수하 리바이어던의 감시를 받으면서 봉인되어 있었음.

그러다가 군체의 세 공주가 봉인울 풀어줘서 깨어남. 군체의 만신전 최상위에 자리 잡은 존재로 숫자는 총 다섯.

이중 솔은 우리가 죽이니까 모습을 바꿔서 벌레의 속삭임이 됐고, 다른 한 명은 오릭스가 죽임.

오릭스가 벌레 신 하나를 죽여서 얻은 힘은 바로 지성체의 의지를 빼앗는 것.

8. 굴복자

오릭스가 벌레 신을 죽여서 얻은 힘으로 만든 존재. 이 힘을 얻음으로써 성전환한 이후로 아우릭스라는 이름을 쓰던 오릭스가 비로소 오릭스라는 이름이 됨.

데스티니 1 테이큰 킹에서 오릭스가 죽자 이 힘을 얻기 위해 많은 존재가 덤볐음.

물론 다 수호자한테 뒤지고 지도자가 없는 상태로 있다가 2 시점에서 큐리아가 두 번째 굴복자 왕이 됨.

당연히 자아가 뺏겨서 대부분의 존재가 의지가 없고 그저 무분별하게 빛을 탐닉함.

8. 기갑단

존나 센 전쟁광 종족. 벡스도, 군체도, 몰락자도 가디언즈에서 기갑단 본대가 오기 전에 왔던 척후대한테 존나게 털렸음.

무수한 행성을 정복한 종족이지만, 수호자한테 좆털리고 이제 본성에서 망할 날만 기다리는 중.

본래는 황제 칼루스가 지배하고 있었지만, 가울과 집정관의 쿠데타로 쫓겨나고 가울이 집권함.

가울이 죽은 뒤로 발 카우어가 남은 붉은 군단의 도미너스가 됨.

붉은 군단 외에도 수많은 군단으로 구성되어 있음. 붉은 군단은 가울 직속의 초초 엘리트 부대라고 보면 됨.

9. 오릭스

군체의 신왕, 굴복자의 왕. 데스티니 1, 가디언즈 다 합쳐서 수호자가 상대한 최강의 적임.

자기 아들 크로타가 죽었다고 빡쳐서 태양계 침공했다가 수호자한테 한 번 죽음. 하지만 하이브의 신은 자신만의 승천 차원을 지니고 있고, 여기서 안 죽으면 불멸임.

그래서 오릭스의 함선 드레드노트 깊숙한 곳에 들어가서 한 번 더 죽이는데 이게 테이큰 킹의 레이드인 킹즈 폴 스토리임.

포세이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꿈의 도시에 들러서 굴복자 오염을 퍼뜨렸다고 함.

10. 크로타

오릭스가 가장 총애했던 아들. 군체의 반신. 차원 연구 좀 하다가 벡스를 부르기도 했음.

처음엔 벡스를 좆털었는데 벡스가 '큐리아'라는 사고체를 만듬으로써 상황이 바뀜.

큐리아가 군체의 법률이자 법칙인 '소드 로직'을 적용하고 벡스한테 어둠을 섬기게 해서 힘을 강화함으로써 좆털림.

보다 못해서 벌레 신 하나가 와서 오릭스 부르고 오릭스는 큐리아랑 휘하 벡스를 좆턴 다음에 큐리아를 굴복자로 만들고 사바쑨한테 선물로 줌.

그 뒤로 자기 애비 명령 받고 달에서 군체 양성하다가 검 하나 들고 달 수복하려고 온 수호자 수백을 도륙을 냄.

에리스 몬을 포함한 6명의 화력팀이 본거지에 잠입해서 크로타를 죽였지만, 알다시피 승천 차원에서 안 죽으면 말짱 꽝.

그리고 현실 차원에서 부활하려고 하니까 이걸 막는 게 데스티니 1의 확장팩 다크 빌로우 얘기.

다크 빌로우 레이드에서 승천 차원에서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결국 자기 칼 맞고 죽음 병신 쉑 ㅋㅋㅋㅋㅋ

죽은 다음에 정수는 오릭스의 드레드노트로 잠입하려면 승천자가 되어야 해서 그 용도로 쓰임.

11. 마라 소프

각성자와 리프의 여왕이자 꿈의 도시를 만든 사람.

데스티니 1의 두 번째 확팩인 하우스 오브 울브즈에서 자기가 굴복하게 한 몰락자 한 놈이 배신 때려서 리프 열고 수호자한테 죽이게 함.

테이큰 킹 서두에서 각성자 함대를 이끌고 오릭스와 교전함. 결과적으로 전멸하지만 오릭스의 공격 때문에 군체 함대도 같이 전멸해서 시간을 벌어줌.

데스티니 1 오리지널에서 어둠의 심장 위치를 알려주기도 했음.

12. 어둠의 심장

여행자와 어둠이 싸우고 난 뒤에 남은 어둠의 잔재이자 벡스가 숭배하는 대상.

가디언즈에서 주인공이 신을 죽였느니 뭐느니 하면 대부분 이걸 가리키는 거라고 보면 됨

1의 마지막 보스임.

13. 벡스

다른 차원에서 온 기계 종족. 어둠을 숭배하기도 하지만 군체랑 다르게 힘을 얻으려고 겸사겸사 섬기는 거에 다 가까움.

다양한 시공대에 존재하고, 그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을 우주의 법칙으로 만드는 것. 무한의 숲은 이를 위한 시설.

이게 이뤄지면 빛도 어둠도 없는 세상이 열림. 1이랑 가디언즈에서 좆털려서 사실상 망함.

14. 사바쑨

오릭스의 자매이자 타이탄에 있는 군체의 우두머리.

원래 오릭스랑 자매끼리 서로 견제 좀 했는데 오릭스가 벌레 신 죽이고 난 뒤로 힘의 격차가 존나 벌어져서 결국 흩어짐.

이중 지부 아라쓰는 하모니라는 종족과 전쟁이 끝나고 빤스런한 반면 사바쑨은 하모니가 사는 블랙 홀로 다이빙함.

그리고 이제 태양계 침공을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