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희님님 설하
다들 이번 대규모업뎃 잘 즐기고 있쥬?
저는 검은연옥이나 이벤트 참여는 커녕, 탈던유저도 한다는 신지숙제마저도... 하하하
너무 속상할따름이에요 진심진짜
트수들이랑 이번업뎃날 재밌게 놀고싶었는데 흠
수요일은 공지올렸던것처럼 진짜 너무너무 아팠어요 (그 공지, 누워서 울며 핸드폰으로 올렸다는게 정설...)
물만 먹어도 다 게워내고, 그날 토만 다섯번은 했네요
전신오한, 몸살에 속은 메스껍고 쥐어짜고 쓰리고 어우.....
제가 병원을 엄청 싫어해서, 예전에 한번은 수술해야하는 상태였는데도 미룰 정도였거든요?
근데 수요일은 이런 저도 '진짜 응급실 가야하나...'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팠어요 ㅋㅋ
그냥 급체같으니까 하루만 참으면 낫겠지.. 하고 버텼더니
목요일은 참을만하다..한 정도
그래서 전날 아무것도 못먹고 기운하나 없어서 짱지님이 사다주신 죽이랑 매실액 좀 먹었더니
그거 먹었다고 속이 또 안좋아져서 자꾸 올라오더라구요
금요일엔 훨 나아져서 속이 살짝 불편(명치쪽이 답답) + 두통정도만 있었어요
그렇다고 컨디션이 좋은상태는 아니였다보니, 주말방송을 좋은컨디션으로 해야겠다 싶어서 약먹고 쉬다가
새벽쯤에 아픈게 괜찮아졌길래 '이제 진짜 다 나았나보다...!' 하고 일반식을 좀 먹었쥬
토요일, 오늘이 되고-_- 아무래도 병원을 가봐야 할 상태임을 느끼네요
말짱해지지 않고 위가 엄청 띵띵부은?뭐라고 표현해야하지.. 땡땡한느낌인데
쿡쿡아프고 쓰리고, 살짝 차멀미 약간 하는것처럼 메스꺼운 느낌이 계속있어요
수요일처럼 정신못차리게 아픈상태는 아닌데, 의자에 오래 앉아있기는 힘든상태네요
심각한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지금 4일째 속이 계속 불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니까 병원을 가는게 맞다싶어요
위에 자극 덜되는거 새모이마냥 쪼금씩 먹다가 월요일에 병원 좀 다녀오겠습니다
원래 고딩때부터 위경련있어서 학교에서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나가보기도 하고
입원도 몇번 했던지라 위 관련해서 병원가는건 익숙해질법도 한데, 그래도 참.........싫네요-_-)..
안그래도 최근사건때문에 병원다니며 복용하는 약도 있는데, 다른 병원을 또 다녀야하자너......
암튼 병원다녀오고 상태 괜찮다싶으면 바로 켤께요
월요일이든,화요일이든!
다들 아프지 말고(필쑤), 요즘 엄청 추우니까 혹시라도 나갈일 있다면...........나가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
겨울잠 자는 동물처럼 잠시 사회와 단절하란 마랴
전기장판을 약간 화형당하는 느낌으로 틀어놓고 쭉 있으란마랴
이불 속이 최고야
요약 : 월요일에 병원 다녀올께요, 설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