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보면서 슬프고 착잡해지네요... 공감이 된달까요
저도 항상 하이텐션에 왠만한 장난은 다 받아주고 남한테 쓴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라 꼭 선 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넘기다 넘기다 보면 점점 쌓이고... 그러다 한번에 터지고...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많이 됐네요...
그런 성격에 쓴소리 하시는게 힘들 거라는건 이해하지만 한번쯤은, 필요할 때는 할 말 편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화도 내고 싶으시면 내시고요. 선 넘는 사람들이 그러는 건 상대가 이걸 싫어하는 지도, 선을 넘는 행위인지도 몰라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번 이후로는 할 말 편히 하시고 오늘같이 슬퍼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삐부님은 잘못 없으신데... 죄송하다 하실 이유는 더더욱 없구요... 눈치없이 놀리기만 한 저같은 사람들이 더 죄송해야 하죠...
새벽에 휘갈기다 보니 글이 난잡해지네요... 사실 읽어 주실거라 기대까진 안 하고 써서 혼잣말 하듯 썼습니다
어찌됐든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구 내일은 좀 더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