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느 날 고개를 들어 하늘의 천기를 살피니,
3년이나 유행이 지난 치카 댄스에 상서로운 기운이 맺혀 이를 쓰는 자는 월클이 될 모양이 보였다.
이건 못 참지.
당장 향아치카로 이를 누려 대감의 방송을 더 부흥시키려 하였으나, 용주 향아치는 이리 말하였다
[그만 그려]
나니? 칙쇼.
천기를 누설할 수 없어 눈물로 붓을 내려놓자 바로 이런 것이.
아뿔싸.
모든 상서로운 기운을 브라질 관리에게 빼앗기니 참으로 통재라.
씁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일단 겨우 내 먹을 동영상이나 만들어볼까.
불쌍한 민초는 가난으로 이렇다 할 동영상 편집기가 없어 무료 프로그램으로 꾸역꾸역 밥을 짓는 것이었다.
와 기능 겁나 없네. 노가다 쩔어.
그리고 밥 짓는 냄새가 굴뚝을 타고 넘어가자 길 가던 향아치 대감이 갑자기 들이닥쳤다.
???? 그 와중에 ACEPT 누구냐.
나는 놀라 향대감에게 매달렸다.
그러나 냉혹한 탐관오리 향대감은 아랑곳없이 압수 영장을 붙여 놓고 가버리고 말았다.
하하 어리석은 향대감. 오른쪽 위에 다운로드 키 있는데.
하지만 아직 절뚝거리고 끊기는 부분이 많아서 수치스럽기 떄문에,
향대감이 이 버전을 유튜브에 올리는 일은 없길 바라며 나는 오늘도 하늘을 올려다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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