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ㅎ 어제 복숭아를 샀는데 맛이 드럽게 없는거임
2.하나 까먹고 도저히 못먹겠다 싶어 처리방법을 생각함
3.그리고 냉장고를 여니 마침보이는 째앰
4.각이다
Step.1 반갈죽
마덥는 복숭아는 옷을 뱃기고 속살만 남긴뒤 반갈죽을 내버리는 겅미
Step.2 채설기
맛없는걸 먹게된 혓바닥의 원수를 값아주자. 마구마구 채설어 주는겅미
Step.3 달달 끓이기
이거는 중간상태 인겅미. 나중가면 뼈도 못추리고 작게 조각나는 겅미
바로 이러케 말이지!
Step.4 맛잉게 담는겅미!
하지만 통이 접시통밖에 없었고... 10분간의 고민끝에 방법이 없단걸 깨닫고 극적으로 타협, 접시통에 담기로 하였다.
방금 엄마가 와서 말하는데 저 통, 음식에 곰팡이 폈던 통이리고... 버리려고 숨겨놨는데 어디서 찾았냐고...
step.5 정신승리하기
응 쨈 담기전에 씻었으니까. 냄새도 맡아보고 뭐 뭍었는지 꼼꼼히 살폈으니까 응. 그럼 된거지 뭐 응 그치...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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