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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브리 스튜디오 내부 폭로

월룡이
2023-03-29 04:37:59 466 2 1

기사 번역본:

7월에 지브리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사내가 혼란스럽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포기한 것인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08년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사장을 맡아온 호시노 코지(星野康二)가 3월 말 퇴임하고, 6월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사내에서 방치되어 왔던 문제에 대해 호시노 사장이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를 만들어 낸 것이 지브리 초대 사장인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입니다."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이하 동일)

 

"첫눈에 반한 태국 여성에게..."

 

스즈키는 지브리 작품을 세상에 알리고 지금의 '지브리 브랜드'를 확립시킨 실력파 프로듀서다. 지브리의 '창조자'라고도 할 수 있는 그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것일까?

 

"스즈키 씨는 '13년경부터 '첫눈에 반한' 태국인 여성 칸야다 씨에게 열광하며 완전히 빠져들었죠. 태국에 귀국한 그녀로부터 연락을 받은 스즈키 씨는 "미혼모인 칸야다 씨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돈을 지원해 주었고, 칸야다 씨는 태국에서 스파와 음식점을 열었지만, 모두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스즈키 씨의 용돈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죠."

 

'18년에는 태국 방콕에 지브리 공인 레스토랑을 만들어 칸야다 씨에게 운영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잘 안 돼서 1년 정도 만에 문을 닫았죠. 20년에 '지브리 미술관' 공식 사진집을 내는데, 카메라 경험도 없는 칸야다 씨를 지브리 공식 포토그래퍼로 기용했죠."

 

결국 지브리를 끌어들여 칸야다 씨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그런 스즈키에 대한 주변의 시선은 당연히 차갑다.

 

"지브리 직원들은 스즈키 씨의 지시로 칸야다 씨에 관한 잡일을 시키는 것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여행비와 체류비는 스즈키 씨와의 일을 핑계로 지브리가 모두 부담하고 있습니다. 한 출판사의 편집자는 스즈키 씨에게 책 출판 기획을 제안하자 "지인인 태국인 여성을 사진작가로 써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곤란해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스즈키 씨가 발안한 것입니다. 지브리 직원들 사이에서는 '그녀와 함께 온천에 가고 싶은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스즈키 씨의 폭주에 고충을 토로한 것은 호시노 사장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호시노 씨가 '스즈키 씨, 공과 사를 잘 구분해 주세요'라고 간언했죠. 스즈키 씨는 이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른 요인도 있었겠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 후계자로 지목한 호시노 씨를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것입니다. 한때는 명 프로듀서였겠지만, 지금은 사내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3월 말, 주간 여성은 도쿄의 자택으로 돌아온 스즈키를 직접 만났다. 호시노 사장의 퇴임 이유와 칸야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저는 상관없습니다."

 

라고 말할 뿐이었다.

 

"일은 공과 사를 혼동해서 한다

 

이것은 스즈키가 말한 것으로 알려진 '일의 명언' 중 하나인데, 지금은 '비루스'와 같은 파멸의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참고로 태국 지브리 페이스북에 올려진 스즈키와 칸야다 사진.

faadaeae7ed001118104d56d64e2d728.png

1. 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가 칸야다라는 태국여자에게 빠짐

 

2. 스즈키가 아무 전문성이 없는 칸야다에게 지브리 음식점 운영, 지브리 사진집 촬영 등 일거리를 계속 던져줌.

 

3. 지브리 사장 호시노가 스즈키에게 공과 사를 구분하라고 말하자 짤리고 지브리 분위기 뒤숭숭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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