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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역사상 가장 거대한 대포

월룡이
2023-02-27 08:41:39 47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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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890mm로 3위에 오른 차르 대포는 

1586년, 당시 차르였던 페오도르 이바노비치의

명령으로 제작되어 크렘린 동쪽에서 접근하는 적을

차단하기 위해 배치되었습니다

출처: 위키미디어

<1978년 소련에서 발행한 우표>
'차르'를 부정한 소련에서도 그 이름을 딴 대포만큼은 여전히 국가의 상징 중 하나였다

이후, 사용되는 일 없이 현역 생활을 마감했지만

1860년, 현재의 위치인 이바노프스카야 광장으로

옮겨져 전 세계의 방문객들에게 '차르의 위엄'을

당당히 뽐내고 있습니다



2위. 신성 로마 제국의 품하르트 폰 슈타이어

출처: 위키미디어

오스트리아 빈의 군 역사 박물관에 전시된 품하르트 폰 슈타이어 구포

2위를 차지한 구경 820mm의 신성 로마 제국의

품하르트 폰 슈타이어 구포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상징적인 무기로 거대했던 당대의 

공성무기 중에서도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출처: Smithsonian Institution

<공성전을 담은 15세기의 그림>
화약의 전래 이후 대포는 공성의 주역이었다

품하르트 폰 슈타이어는 그 엄청난 크기를 바탕으로

직접 발사해 성벽을 무너뜨리기보다

성벽을 사거리 안에 두고 포위된 적에게

'명예로운 항복'을 권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공동 1위. 영국의 말렛 박격포, 미국의 리틀 데이비드

역사상 수 많은 대포들 중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대포는 구경 914mm의

리틀 데이비드와 말렛 박격포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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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미디어

포트 넬슨에 전시된 말렛 박격포

설계자인 로버트 말렛의 이름을 딴 말렛 박격포

말렛이 직접 당시 총리였던 파머스턴 자작에게

PR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활약으로 유명한

크림전쟁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전장에

투입되기 전에 전쟁이 끝나는 바람에

포트 넬슨의 전시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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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미디어

에버딘 시험장의 리틀 데이비드 박격포

말렛 박격포와 같은 구경을 가진 리틀 데이비드

특이하게도 전장에서 사용할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메릴랜드의 에버딘 군 시험장에 설치된

리틀 데이비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항공기 폭탄을 낙하 탄도 측정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실험에 쓰일 폭탄을

9.6km 상공까지 날려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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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미디어
리틀 데이비드의 발사 시험에 쓰인 914mm T-1고폭탄의 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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