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2시쯤 눈을 붙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라디오처럼 듣던 루코의 방송은 점점 수위가 높아져갔고 저는 들으며 잠을 잘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3시반까지 아버지가 제방에서 비행기표를 찾아보시느라 대놓고 볼수는 없었는데 아버지가 나가시자 마자 저도 채팅을 열심히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와중에 마젠타님,봉순님 등판하셔 수위를 양껏 끌어올리시고 "킹자해" 질문이 나오며 돌이킬수 없는 곳으로 방송은 달려 나갔습니다. 쫀득님은 오셨지만 마빻단한테 분위기 깬다고 내쫓기고 정말 아름다운 19금 방송이 만들어졌습니다.
정말 갓 20살이 된 트수에게 참된 깨달음을 주신 방장님 존경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어차피 다 무경험자인 친구 쉑들 사이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참된 가르침이셨습니다. (근데 이거 한번 더하면 방송 진짜....) 차피 전 8월에 영국 들어가면 꼼짝없이 마법사가 될 느낌이긴 한데요 뭐 알아두면 쓸일이 있겠죠.
하여튼 방장님 어제 여러모로 고민 많은 듯한 모습을 보이셔서 신경쓰이네요. 아무튼 빠른 시일내에 연애를 하셔야 할거 같은데 방송시간 조금 줄이고 밖에 다녀보시고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보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10년 뒤 얘기할때도 10년뒤에도 자기 볼거냐 그러시는 모습이 영 불편하데요... 그 때까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지만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들어오는 사람도 있듯이 그런생각 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던 방송하셨음 좋겠습니다.
말코님 500일 진짜 축하해요 저는 온지 90일 정도 밖에 안됬지만 그래도 잠깐있는 제 백수로서의 기간에 상당부분을 채워주시고 몇 안되는 낙 중 하나입니다. 꼭 오래오래 방송해주세요. 도네로도 얘기했지만 옛날에 한창 미쳐지낼때의 윤하의 별밤같은 느낌이랄까요, 재미도 재미지만 만날 사람없을때 사람 목소리 듣는다는게 참 좋더라고요. 저녁에 늦게 오긴 한뎄으니 ㅇㄸㅂ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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