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올해 7월에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주관적 리뷰입니다. 저의 입맛은 미슐랭보단 김천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방송 중에 도네로 "강남 구청 근처에 당고 맛있는 집 있어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연두님을 포함한 몇몇 분께서 관심 가져주셔서 해당 내용 공유합니다.
굉장히 현지스러운? 미타라시 당고가 준비되어 있는 "카페 앙꼬" 입니다.
*가게 내부에 있던 당고 모형
가격은 개당 25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 말에 의하면
"당고는 2-3 개가 딱 좋아. 4개 부턴 질릴꺼야."
왠지 모르겠지만 저도 2개는 좀 아쉽고 3개 부턴 좀 질리더군요.
물론 한 번에 3개를 먹는 제 잘못 일수도 있습니다.
* 2번 방문하였고, 2번 모두 포장해왔습니다. 친구들에게 보낼 용도로 대충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책상의 너저분함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간장 소스는 젤라틴 느낌이며, 맛은 일본에서 먹던 그 맛이 맞습니다. 편의점 당고가 이런 느낌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일본에서 먹었던 당고의 간장 소스 맛이 평냉 마냥 슴슴했다면, 카페 앙꼬의 당고는 간장 소스 맛은 진합니다.
한 입 베어물면 간장 맛이 굉장히 진하게 납니다. 짜다는 생각보단 이상하게 밥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 때 하얀 떡이 씹히면서 단짠단짠 쫀득쫀득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카페 앙꼬 소스 진하기 × 1/2 = 일본 현지 소스"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지 당고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편의점 당고와 완전 똑같은 맛이라기 보단 더 고급진 맛이라 생각합니다. 현지 당고 상위 호환 버전.
앙꼬 라는 카페 이름처럼 이 집은 당고 외에도 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일본 간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사장님께서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다 하니, 만약 해당 카페에 방문하신다면 다른 것들도 츄라이 츄라이 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위치 공유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ㅅㅎ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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