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IRL시간 때 연두님이 말씀하셔서 예전에 여행 가서 먹었던 것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솥밥 사진은 아래편에 있어요
한국 분들이 잘 모르시는 와카야마 현, 그 안에서도 으르신 분들이 요양 차 가시는 카다 라는 곳입니다.
친구랑 같이 겨울 료칸을 즐기고자 갔었습니다.
원하는 저녁 시간대를 체크인 때 전달하면 그 시간에 맞게 식당에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식사 하는 사이에 방 정리와 이부자리 셋팅을 해줘요.
카다는 도미가 유명한 지역인데 그 중에서도 적도미가 유명한 곳입니다.
이건 도미 샤부샤부용 내용물인데 솔직히 맛은 음...국물이 일반 다시 육수라 거의 저 찍어먹는 소스 맛이었네요
이건 회인데 제가 회알못이라 뭐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톳을 넣은 두부에 연어알을 올려서 먹는 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연어알이 불호라 아래에 있는 두부만 먹었는데 두부가 살짝 달달한 맛이 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일반 두부와 연두부 사이 정도의 식감이었어요
어두육미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선은 대가리가 맛이 있다는 소리죠. 도미 머리 찜인데 맛은 있었지만 발라 먹을 살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ㅎㅎ
저기 오른쪽에 있는 녹색 튀김은 예전에 연두님이 맛있다고 말씀하셨던 오쿠라 튀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쿠라는 맛보다 그 특유의 식감때문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너무 미끄덩 미끄덩 해요...........gdeSaddd
이제 대망의 솥밥입니다. 보통 가마메시 라고 해서 주문하면 아래에 고체연료가 셋팅이 되어있고 20~30분 정도 연료가 다 타고 나면 그때 먹는 방식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타이메시, 토리메시 등등 다르게 부르기도 합니다. 맛은 육수로 밥을 지어서 그냥 밥만 드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방에서 본 바깥 사진입니다. 오션뷰라 시원시원한 바다가 잘 보이더라구요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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