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깊은 가을 밤 잠에서 깨어난 청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기이하게 여긴 스트리머가 와서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나요?”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나요?”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무슨 꿈을 꾸었나요?”
“삼만을 넘고 오만도 넘고 십만도 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도 서럽게 우세요?”
청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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