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io_1711님 안녕하세요.
파크라이5를 그 동안 플레이 하는 동안 받은 감동을 정리해 볼려고 합니다.
그 동안 스토리에 대해 안좋은 평이 많아서 좀 불안불안 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일단 제가 느낀점은 내내 기분이 좋지않은 스토리의 전개였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라고 할가, 특이한 경험을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대로 미친 사이비 종교 집단의 우두머리가 세계를 혼란과 절망으로 빠뜨리는....
그 흔한 히어로는 나타나지 않고 모두가 속수무책으로 무기력하게 당하게만 되는...
그래픽!!
멋진 자연을 제대로 표현한 그래픽!!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로 여기저기 누빌때가 생각 나더군요.
특히 파크라이5 에서는 동물들이 아주 활동적입니다.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하고
동료가 되어 같이 싸우기도 하죠.
부머 와 치즈버거(곰 이름임) 가 얼굴을 핥아 대는 장면은 너무 실감나서 순간 움찔했다능...
동물들 데리고 노는게 아주 쏠쏠하게 재미 있었습니다.
전투중에 너무 쉽게 눕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아주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강추!!)
전투!!
나름 밀덕이라 총기류를 얼마나 잘 구현했을가 싶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구경 스나총도 처음부터 해제해서 쓸 수 있었고 돌격소총도 소음기끼고 조준경붙여서 쓰니
나름 간지가 잘나더군요.
그런데 맞추기가 쉽질않고 총알이 금방바닥나서 좀 답답하긴 했습니다.
스킬 해제를 통해 보완하면 되는 부분도 있어서 연습하면 어떻게든 될 것 같더군요.
특히 근접전투 스킬들이 많아서 모두 다 해제하고 나면 장난 아닐것 같더군요.
예전에 봤던 외국 유투버 근접 전투씬 하나 올립니다.
이 사람은 모든 게임을 노발각에 근접전투만 하는거 같더군요. ㅎㄷㄷ
스토리!!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하는 내내 상당히 기분이 나쁜... 답답하고... 그렇더군요.
(스포주의!!! 여기서부턴 스토리의 많은 부분이 나옵니다. 게임하실 생각이시고 스토리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은
그만보시길!!!)
중간보스들
(개인적으로 이넘이 제일 기분나빠서 유튭에 영상도 안만들었습니다.)
흡사 천사같은... 그러나 못된 아이죠.
그런데 마지막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불쌍한 아이 같더군요.
페이스의 스토리 영상, 마지막 보스전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굿굿!!
제이콥, 메인미션중에 반복적인 전투를 시키는게 있는데 결말을 보면 정말 짜증나더군요.
아마도 제 게임역사상 가장 짜증나고 기분나쁜 미션이었던것 같습니다.
보스
사실 결말은 게임영상들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케릭의 카리스마는 대단하더군요.
스토리에 빠져서 전투도 재미나게 했는데 스토리가 끝나는 순간 갑자기 할 것이 없어지더군요.
남은 부미션같은거 하면되긴 하는데 갑자기 흥미가 확떨어지는...
그래서 클럽 챌린지 내용중에 '아케이드'에 관련된 것이 있어서 '아케이드'를 좀 해보았습니다.
멀티는 계속 튕겨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재미나 보였는데...
그래도 싱글도 재미난 맵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습니다.
난이도도 쉬운게 많아서 아주 좋더군요.
마무리..
어두운 결말이긴 했지만 명작 한편을 감상한 느낌이었습니다.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력, 나쁘지 않은 그래픽과 함께 어울러져
제 기억엔 명작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보너스로 연기한 배우들의 영상들을 추가합니다.
즐겜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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