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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슉슉슉 TMI매우 많음)정모의 끝은 후낭냄~(제 2회 스꿔럴 정모 후기)

캡틴두부둡
2019-06-10 01:09:35 377 10 1

 서문부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손편지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정모날과 전날 일과가 빠듯해서 정모 갈 시간이 되서야 손편지 기억이 나버렸는데숭... 암튼 다음정모엔 준비해가보겠습니다.

 (정말 많은 tmi의 향연입니다 불편하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정모 모임시간은 3시였습니다. 집에서 1시간 걸리는 거리라서 1시5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사실 학원에 가야됬어서 더 일찍 출발하고는 싶었지만 착한 트수는 시간을 앞당겨서 최대한 모든 일정을 소화가능했습니다.

 2번째 정모임에도 불구하고 스꿔럴을 만난다는 생각에 심장이 두근세근네근 댔습니다. 내릴 역에서 2~3정거장 전부터 떨려서 심장이 두근대는 소리가 들릴정도였습니다.

 모임장소에 도착하고 난 후 정모디코에 바로 앞 낙곱새 집으로 오라는 공지에 호다닥 달려갔습니다.

 2층에 올라가서 스꿔럴을 보고선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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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으로는 담을 수 없는 실물에 또 놀랐습니다. 

 이미 와 있던 트수들이 있었지만 비교적 자리가 널널해서 소원 중 하나였던 '스꿔럴 정면에 앉기'를 시전 할 수 있었습니다. 압도적 감사! 또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트수들이 반가웠네요 :)

 긴장하고 떨리는 탓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허겁지겁 먹느라 윗배만 불렀습니다. 아쉽...

 낙곱새는 이번 정모때 처음 먹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안맵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 배달시켜보겠습니다. (스꿔의 낙곱새 영업에 당한 트수의 모습이다.) 

 점심을 먹고나서 천천히 정해놓은 카페로 가는데 '알고보니 단체석 예약이 없는게 아니라 단체석이 없던거임!' 이 시전되었지만 아무튼 연락된 카페에서 아무튼 생성된 단체석이 있어서 다행히 그리로 가게 되었습니다.

 카페로 가는 길에 무언가 하늘에서 톡 떨어지길래(ㅇㅇㅅㅅㅊㅇㅇㄷ?) 비다 싶어서 가는 길에 다이소를 들러서 우산을 샀습니다. 그러나 길치 트수는 카페를 못찾아서 10분가랑 헤매다가 다행히 한 트수의 도움으로 다행히 카페에 입to the성 했습니다. 카페 지하가 반지하에 천장이 낮아서 불편하긴 했지만 분위기있고 좋았네요.ㅇ

 카페에선 각자 정모 온 소감, 스꿔럴을 처음 본 소감 등 다양한 주제로 신나게 떠들었습니다. (쌉tmi)제가 정모에 가서 트와이스 덕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하게 되고 베스킨라벤스(귀엽고 깜찍하게)를 하게 될줄은 생각을 못했네요.(랜덤게임 다같이 해줄 줄 알았어... 그래서 쓴거였는데..) 각자의 준비한 선물 증정식이 있었지만 준비 못해가서 조금은 아쉬웠다느은... 카페에서는 긴장해서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느라 스꿔럴과 트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쉬웠네요오...

 7시쯤 됬을 때 다같이(한 트수는 온라인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한 트수의 정보력으로 근처의 치킨커리 맛집에 가게 됬습니다. 사실 저번 정모때도 그랬지만 저녁식사 자리는 어색했습니다. 다행히 사이다와 콜라(비유법 입니다.)의 도움으로 말문이 틔어서 하고싶은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었어요 :) 각자의 최애 게임이나 스꿔럴방송을 보게 된 계기, 방송에 대한 각자의 의견등 건전한 대화만 오갔다는 점에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또 스꿔럴과의 1대1 면담 시간(카페에서 나온 슦 본인의 아이디어)을 언급하자마자 갑자기 제가 1빠따가 되어서 적잖이 당황했네요. 개인적인 일들과 고마웠던 일들을 얘기하고 나니 시간이 훌쩍 지나있어서 다음 트수에게 바톤을 넘기고 트수들끼리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화하면서 최대한 친목이라고 볼 수 있는 선을 넘지 않아서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사이다와 콜라(다시 말하지만, 비유법 입니다.)가 도움을 준 것도 있겠지만 각자에 대해 궁금한 점과 호기심들을 해결해 나가면서(선은 철저히 지켰다고 생각합니다.)트수들이 이런 생각을 가졌구나 느끼게 됬네요.

 주말에 일요일이라 막차시간이 빠른지라 아쉽게 일찍 헤어지게 됬습니다. 1빠따로 면담 나가느라 못찍었던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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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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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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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본인이 하자고 함 진짜루)

 이번 정모는 저번보다 길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방 대신 토크타임이 대체되었기 때문이었을까요. 노래방도 물론 재미있었지만 이번 정모에선 더 많은 대화가 오갔고, 스꿔럴과의 진중한 대화가 있었다는 점에서 더 알찼던 것 같습니다. 

 다음 정모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에도 또 가게될 것 같습니다. 스꿔럴을 만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만남이기 때문이죠 :)

 막차 시간때문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었지만 그래도 모든게 만족스러웠던 정모였던 것 같네요 :)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잘 챙겨준 트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스꿔럴님 항상 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꿔럴님의 방송 이 제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스꿔럴도 트수들도 모두 고생많았습니다 :)

 다들 트위치 채팅에서 봐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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