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출발해서 PC방에서 자고 갈까 아침에 첫차타고 갈까 고민 많이 했는데 뜨뜻한 전기장판을 포기못해서 오늘 친구랑 첫차타고 갔습니다. 근데 허리아파서 사실상 30분 좀 넘게 자고 갔네요
대충 새벽 5시쯤 출발해서 7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분명 AGF는 킨텍스 1관인데 줄이 킨텍스 2관까지 있던겁니다 아 x발 x댔다 싶었죠
줄을 그래서 한 3시간정도 서있었습니다 다행히 핫팩 챙긴덕분에 춥진 않더라고요
기다릴때 시간 안가서 페로로 총력전 도전했다가 티켓 하나 찢겼습니다 크아악
10시 반쯤 입장해서 친구는 애니플러스에 보내고 저는 카사 부스로 바로 뛰어갔습니다
분명 카사는 ㅈ망겜이고 하는사람도 없으니까 줄 없겠지 했는데
아니 카사에 줄이!!
카운터사이드는 안전합니다 당장시작해
카사 부스는 유료 굿즈 줄하고 무료 굿즈 줄로 나눠서 섰는데
무료 굿즈는 줄이 제가 갔을때는 휑했고, 유료 굿즈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한 한시간? 좀 넘게 기다렸던거 같넹요
대기중에 심심하지 말라고 TV 2개로 각성 PV 띄워줬습니다 각각 각후유 각우엉, 그리고 저기 비어있는곳이 무료굿즈 줄입니다. 휑하죠
이번 카사 부스에서 파는 굿즈들입니다.
마법소녀 각로자 장패드 옆에 프리드웬 장패드도 있엇는데 이건 스포가 될수잇어서 생략
그리고 줄 맨 첫번째하고 계산대 사이에 포토존이라고 등신대 세워놨는데 아무도 안찍고 다 슝슝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좀 찍었습니다
유나는 집지킨다고 여기 없데요
그리고 이건 무료굿즈 줄에 있는 애들입니다.
왼쪽은 신규오퍼고 오른쪽은 크리스마스에 나올 루톨프 나이엘이랑 산타 미카스타입니다.
나이엘이 꼴리네요
카사부스에서 살거 다 사고 애니플러스에서 나온 친구랑 합류했는데 두명 다 근데이제모함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두명 다 호요버스게임 안하고 니케 안하고 에픽세븐도 안하고 스테이지 공연에 관심있는 것도 없고
제 주력겜이 카사 프리코네 몰루 마루따루인데 카사만 오고 다른 겜들이 안와서 붕뜨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스마게에서 러브딜리버리2 데모판 시연이 가능하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캐릭터가 진짜 야스하고 꼴리게 잘 뽑혔습니다 리마님도 크리스마스떄 꼭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데모버전 플탐은 10분정도라 게임이 어떻다고 말은 못하겠네요
그리고 그냥 가긴 아쉬워서 코스프레 하신분들 사진 몇장 찍고 점심때 쯤 탈출했습니다.
몰루는 안왔지만 수상할정도로 많은 몰루 코스어분들
이 분들 말고도 코스프레 정말 잘하신분들 많았는데 친구 눈치보여서 더 못찍고 왔네요..
코스어분들 사진찍으면서 느낀거지만 제가 사진을 진짜 개같이 못찍더라고요. 실제로 봤을때는 훨씬 더 예쁘셧는데 사진이 이상해..
마지막으로 굿즈산거 정리입니다.
카사 부스에서 나눠준 이브 쇼핑백인데..
아니 내 이브가!!!
그냥 버스만 탔는데 지혼자 망가졋네요.. 잘 좀 만들어라..
원레 제가 쿠션같은거 진자 잘 안사는데 이건 일러가 넘 예뻐서 어절수가 없엇네오..
왼쪽 2개 보라 바니걸하고 이즈나 아크릴 스탠드 샀습니다. 보라가 엄청 크네요
24년 달력세트, 일러 예쁜거 많은데 스포가 많아서 다 보여드리진 못하겟네요
달력세트에 동봉된 꾸미기 세트랑 클리어파일, 서류봉투입니다 서류봉투가 카사 연봉협상 그 책같이 생겼네요
다음 프레스티지 스킨으로 나올 마법소녀 마왕님 장패드입니다. 넘 꼴 아니 귀엽네요
무료 굿즈로 나눠준 호라이즌 레이첼 사복이랑 메이드 루나, 그리고 5만원 이상 구매시 주는 특전인 열쇠고리입니다.
이상 굿즈들이고
이번 AGF 줄관리를 넘 못하네요. 특히 이번에 버튜버들 홀로라이브 니지산지 스텔라이브에 호요버스까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상황이라 작년보다 사람 더 몰릴게 뻔한데 줄을 거의 방치하더라고요. 내년에도 변화가 없을거같으면 아마 안갈거같네요.
그리고 카사는 제가 입장하자마자 달려서 몰랐는데 굿즈 매진해서 안판다->와서 이름이랑 주소, 선입금 해주면 해주겠다-> 안된다 -> 다시 된다 이래서 피해본사람이 있나보네요.. 잘 좀 하자 카사야..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