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여자들이 멸종되고 남자들밖에 남지 않은 세계에 어느날 여자아이가 발견되고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래픽 자체는 별 볼일 없는 16비트입니다. 언뜻보면 그냥 약빤 게임으로 알 수 있는데, 스토리가 상당히 심오하고 어둡기에
로복님 뿐 아니라 청자분들도 몰입해서 볼 수 있을겁니다. 사실 이런 쯔꾸르같은 게임들은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내용도 그렇고 연출도 그렇고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로복님은 멘트도 맛깔나시고 시원시원 하시니까 이 게임도 재밌게 잘 해내실 것 같네요.
진행하는 와중에도 계속 나오는 블랙 유머와 개드립들이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