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킹 0

그렇다면 방법은?

정답 : 의자단을 찍으면 안전빵

깨달음을 얻은 저는 부랴부랴 랭매를 달렸습니다.

시즌1 만년 오버로드였던 제가 과연 의자단을 갈 수 있을 것인가...

는 우연히 승승장구해서 주작까지 왔습니다.

주작에서 만난 상대는 카즈야.

부모 이기는 자식 없다고 역시나 제가 이기고있습니다. 반대인가? 아무튼

죽음의 데스 끝에 드디어 저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참고로 닉네임은 랭매 상대에게 카즈미가 재미있다는 약을 팔기 위해 저렇게 지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치고 카즈미가 재미있기 때문에 저렇게 지었습니다. 다들 카즈미 하세요.

연패로 멘탈이 흔들릴 상대를 더욱더 흔들기 위해 일부러 스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상대도 스킵을 하지 않더군요. 천재심 강한 두 자존의 대결인가 뭔가 하는 그거입니다. 벌써부터 흥분되네요.

(두 모자의 초상권을 위해 얼굴을 가렸습니다. 우연히)

양잡 삑으로 호퍼컷이 나갔는데 왠지모르게 그걸 맞아준 상대..

양잡을 의식해서 앉고 띄우려다가 그걸 역으로 이용한 저의 호퍼컷을 맞고 말았다. 라고 생각 할 수 있겠네요 (팩트 : 아님)

아니 잠깐만요 나락마신 이지 뭐에요 보아꽃님이세요?

나중에 승단뜨면 밀어드릴테니까 제발 살살해주세요 진짜루

랄까 그런 자비 저에겐 필요 없다 랄까 후훗 (웃음)

참고로 저건 그냥 왼어퍼가 아닙니다. 왼어퍼 투입니다 (설명 : 카즈미 왼어퍼투는 카즈야에게 막히고 뜬다 설명충 극혐)

살면서 모험을 해야할 때가 온다던데 저에겐 지금이 그 때인것 같네요.

엄마, 아빠, 나 드디어 모험에 성공했어.

5꽉을 기대하셨습니까? 그런건 없었습니다. 쫄.리.니.까.요

상대분에게 한가지 피드백을 드리자면... 상대의 피를 0으로 만들면 반드시 승리하실 수 있을겁니다.

흑흑ㄱㅎㄴ으늠ㅁㅎㅎ극ㄱㄱㄱ극ㄱ규ㅠㅠㅠ

2017년 12월 10일 입문... 총 플레이타임 469시간...

철린이(였던 것)가... 해냈다.

물계급이라구요?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랬으니 물계급도 계급입니다. 소크라테스형 명언 잘썼어 나중에 밥 한끼 살게

ㅠㅠㅠㅠ ㅎ긓극ㄱ 한번도 안해본 캐릭이 세비어로 올라가버렷..!

하지만 제 카즈야는 그랜드마스터에 머물고 있으니 ㅇㅈ단분들 언제나 맛있게 빨아가십시오.

제 승단을 축하해주기위해서 초대받은 카타리나가 혀로 춤을 추며 축하쇼를 하고있습니다. 아 ㅅㅂ 피시방인데 진짜 개쪽팔리게

보기 싫어서 돌려보냈습니다.

안녕, 카타리나! 안녕, 철권7!(접는거 아님)

※ 주의 : 랭매에서 이런 프사를 만난다면 당장 달려가 잽을 날리세요. 여의상으로 신선놀음을 하고 있는 저를 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철권 입문 계기는 텍캔크래쉬였는데 카즈미를 시작한 계기는 빠킹님이었습니다. (맨 처음 주캐는 알리사)

전에 유튜브로 철권7 오리 아빠킹(카즈미) vs 무릎(요시미츠) 데스영상을 봤는데 아빠킹님이 꽤나 비등비등하게 붙는걸 보고

"어? 아빠킹(당시에 전 빠킹님이 걍 날먹충인줄 알았음 ㅎ 물론 지금은 아님)이 무릎님이랑 비빌정도면 대체 저 캐릭은 얼마나 개사기란말인가."

그렇게 생각한 저는 당장 알리사를 버리고 카즈미를 시작하게 되었죠.

생각지도 못한점은 제 생각보다 카즈미가 훨씬 재미있었다는점.. 남들 다 노잼이라는데 왜 저만 재밌죠? (카즈미가 사실 "캐 재미"에서 변형된 말이라는 설도 있음. 수문학자 윤무부님이 주장한것으로 알려져있음)

암튼 빠킹님 감사합니다. 저와 카즈미의 인연은 아빠킹님덕분입니다. 좋은 사랑 할게요 ^^

친구들아! 나 야식크래쉬 안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