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팁&정보 곧 500%를 트라이를 하는 당신들을 위한 지침서.

달밤의체조
2018-02-24 21:58:32 1552 1 1

어제 320% 깨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그런데 어제 곧바로 500%를 가실려는 것을 보고는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이건 먼저 깬 고인물로써의

기만이 아니라, 직접 해본 플레이어로써 느낀바로써



440%(세번째맵 최고난이도) 까지는 튜토리얼이거든요.



게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형 + 맵 + 좀비 + 웨이브 그 모든 것에 제작자의 악의가 느껴지니까요.

그래서 작은 팁들(제가 하면서 느끼고 연구했던 것들)을 여기에 적고자 합니다만, 불쾌하시다면 넘어가셔도 됩니다.



1. 맵과 지형


예전에 말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말씀드린 적은 있습니다만, 네번째 맵은 사막지형입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 하면, 1맵에서는 주변에 널린게 '초지'였다면 네번째 맵은 눈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렵다는 뜻이죠.

즉 '식량난'은 언제나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주변의 초지에 농장만 지으면 되던 이전까지의 맵과는 다른 어려움으로요.


초지는 곧 최고로 중요하게 여겨야하는 자원이 됩니다. 향상된 농장은 거의 필수적일 것입니다.


톱옹이 첫번째 맵을 플레이 하실때에는 샛길이 '첫번째 맵' 치고는 많이 나왔었죠. 하지만 그건 '약과'입니다.

네번째 사막맵 같은 경우 컨셉 자체가 '불모지와 샛길'이거든요. 본진 주변은 샛길의 지옥입니다. 막혀있다는 기대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우리는 생존해야 합니다. 냉정하세요. 톱옹.


맵중 최고는 자연 지형이 천혜의 성벽을 형성하는 곳과 더불어, 본진 주변에 확보할수 있는 초지가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다른 자원보다도 {식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명심하세요.


2.(미친) 어그로 법칙


좀비는 맵을 지날수록 '똑똑'해지는데 특히 네번째맵은 거의 '지옥'에 가깝습니다. 정말 주의깊게 플레이하고

침착하게 대응해도, 이유없이 좀비가 달려오고는 하는게 500%라는 이름의 헬이죠. 그래도 어느 정도 플레이로 밝혀낸

어그로 법칙이 있습니다.


2.[1] 유닛 어그로

총소리는 최대한 지향해야 합니다. 스나이퍼부터는 한발의 총성이 주변 모든 좀비의 어그로를 끌기도 하고, 솔저도

한기까지는 어느 정도 허용범위이지만, 솔저 한기가 계속 쏘는 소음도 '중첩'이 되어 조금만 지나면 6일차에 하피가 뛰어

오는 모습도 보실수 있습니다. 소음과 어그로 관리는 최우선 과제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유닛은 무엇일까요?


'소음이 적은' 레인저입니다. 이것 이외의 답은 제가 아는한 아무도 찾지 못했습니다. (나는 솔저로 깰꺼야! 남들과는 다르니까!)

라는 마인드로 깨고 싶다면 상관은 없지만, 이주일 정도 20일도 못넘기다 보면 저절로 꺾일 고집이니 더 말은 안하겠습니다.


단, 레인저 아니 모든 유닛 공통이지만 유닛을 '뭉치는' 행위에도 좀비는 어그로가 끌립니다. 세기 이상의 레인저의

활 소리는 소음이 솔저보다 커지게 되죠. 즉 투맨셀, 2인 1조 레인저 플레이가 강제되게 됩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레인저 운용은 필수입니다.


정말 적게는 한부대, 평균적으로 레인저는 두부대 정도까지 운용하게 됩니다.


2.[2] 건물 어그로


이전까지의 맵에서는 건물(파일런이든 뭐든 간에) 감염당해도 그리 많은 좀비가 몰려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500%는 다릅니다. 한번이라도 무슨 건물이 감염되는 순간 첫번째 두번째 웨이브따위는 우스운 물량의 양복 + 러너가

어둠속에서 리젠되어 뛰어옵니다. 그 어그로 범위는 무려 [감시 타워]의 시야 범위 전체 정도로 플레이어는 첫웨이브전에

세번째 웨이브 정도 되는 물량의 공습에 맞닿뜨리게 되죠.


건물의 '감염'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만약에 될 경우 80% 이상의 확률로 막을수 없습니다.


성벽이 [무너지는] 행위에도 어그로가 끌립니다. 식민지 주민이 [비명]을 지르는 행위에도 어그로가 끌립니다. 이는

무시할 수 없는 범위의 양복과 러너들을 불러모을 것입니다. 심할경우 10일차에 뚱뚱이와 하피등이 달려오죠.

심지어 좀비들이 성벽을 [때리는]행위에도 어그로가 있습니다만, 이는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발리스타의 소음도 무시할 바는 안됩니다만, 성벽을 때리는 어그로와 비슷합니다. 어제 하셨던 대로 발리스타를 이용하여

방어선을 구축, 그 지역의 병력을 다른 곳으로 보내서 확장. 하는 식의 공략을 추천 드립니다.


2.[3] 콜로니는 자원지? 아니 벌집. 과 좀비의 영역.


첫번째 맵에서야 스나 10마리, 12마리 식으로 맵의 '사냥'을 하실수야 있었겠습니다만, 500%에서는 어림도 없는 양입니다.

처음 주어지는 땅에서 조금만 나아가도 온갖 엘리트 좀비가 있으니까요. 심하면 스나 40마리가 넘는 사냥부대가 '전멸'을

당할때도 있습니다. 시야가 안보이는 좁은 절벽의 너머는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하피는 최소 5마리씩은 달려들 것이며 뚱뚱보와 베놈은 뭉쳐있습니다. 톱옹의 클릭 한번에 모든 것이 멸망해버릴수도 있

습니다. 500%는 단 한번의 실수가 곧 {멸망} 입니다. 완벽한 플레이를 강제합니다. 주의하세요 톱옹.


원래 콜로니는 한부대(12마리)의 스나 정도면 평균적으로 밀수 있었습니다만, 500%는 다릅니다. 최소 두부대(24마리)

저로써는 안전하게 30마리를 추천드립니다. 그정도 화력이 아니면 콜로니를 하나도 못밀수도 있습니다. 최소 스나 20마리가

모이기 전에는 절대 원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병력이 전멸당해, 유사 웨이브에 영지가 멸망하니까요.


사냥과 콜로니의 점령은 필수지만, 언제나 플레이어에게 냉정한 선택을 강요합니다. 500%는 지옥입니다. 절대 방심하거나

관심을 주지 않거나 하지마세요. 잠깐 시선을 돌리는 순간 우리의 손가락은 ESC에 가있을 것입니다.


3. 기본 테크트리.


500%에서는 한순간 한순간이 살떨리는 순간이기 때문에(익숙해지면 나름 덤덤해진다지만) 테크를 올리기 어렵습니다만,

기본적인 공식이 있습니다.


시작시 주어지는 자원으로 0일 0시간일때 무조건 텐트 세개를 짓는건 필수고, 정찰은 레인저가 그렇게 몰려다녀서는 안됩니다.

레인저로 '사방향'정찰을 나가 빠르게 지형을 파악해야 하니까요. 우리는 맵을 맛보고 평가하는 맵믈리에가 되어야 합니다.


1일차엔 무조건 목재소, 3~5일차에는 목재공방이나 배럭이 나와야 합니다. 물론 이건 기본 테크이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갈수도

있습니다만, 평균적인 테크를 말씀드리는 거니 일단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첫 웨이브를 막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발리 + 레인저 어그로로 뺑뺑이를 돌려 막는 방법(여기서 레인저는 잃어서는

안됩니다. 좀비의 주변을 빙빙 돌면서 계속 어그로를 끌어줘야 해요) 아니면 다수의 레인저와 성벽을 이용해 막는 방법.


유닛으로 운용하시는걸 좋아하시면 유닛으로 막으시고, 발리스타로 요새를 구축하는걸 좋아하시면 발리 + 레인저를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두번째 방법이 더 안정성이 있습니다.



자세히 적으면 끝이 없으니 기본적인 정보는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물론 위에 나온것을 모두 철저하게 지킨다고 하더라도

이유도 없이 터지는게 500%입니다. 뭐 생각해보면 제일 중요한건 영지가 터지더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정신력이겠군요.

설령 그것이 마지막 웨이브라 하더라도 말이죠... 좋은 맵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그 모든것에 해탈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잡담이 길었다고 생각하면서 한명의 톱크리트는 이만 물러가겠읍니다.


후원댓글 1
댓글 1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윗글 아트랑 서약함 작은설레임
이벤트잡담팁&정보공지&일정
1
잡담
아트랑 서약함 [1]
작은설레임
02-25
1
02-23
1
잡담
퍼-펙트
필리아누
02-23
0
그 당시 갓겜
엉겅퀴쑥떡
02-23
1
잡담
운명이와의 운명
헬맥시커여워
02-22
1
이벤트
어제 ot 행사때
라스테아
02-22
1
02-22
1
02-21
1
02-21
1
02-21
1
잡담
상점아저씨 도대체 왜...
달밤의체조
02-21
1
잡담
어느새 100랭입니다
엉겅퀴쑥떡
02-20
1
잡담
맥도날드 이런 서비스
청산가리도둑
02-20
1
잡담
물욕걸림......
나루카미
02-20
1
잡담
진정한 의미의 추억팔이
인큐베이터_
02-20
1
잡담
눈물나는 개피.. [2]
보래
02-20
1
잡담
그 크리 게이가 사는법
달밤의체조
02-19
1
02-19
1
잡담
고양이가 잘 먹는 간식
우리바라기
02-18
1
잡담
돈모아서 해드셋샀어여
귀향강해여
02-18
1
02-18
1
잡담
던그리드 첫트라이 결과 [3]
달밤의체조
02-18
0
이벤트
구독권 선착순 10분 [20]
Broadcaster 톱밥입니다
02-17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