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입니다 0

어제 방송은 챙겨보지 못했지만, 다시 보기로 하시는걸 봤습니다. 같이 고통받으시니 기분이 좋군요 :D

처음 하시는 거라면 22%나 55%를 추천드립니다. 몇번 맞아보다보면 알아서 알아차리실 거라 생각도 들지만

일단 500%까지 깬 사람으로서 작은 팁이나 정보 드리려고 글썼습니다.

(참고로 55, 120, 240, 440은 1트에, 500%는 '한달'걸렸습니다.)

정보 1. 자원과 유지비 개념.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나무는 10 미만은 눈길도 주면 안됩니다.  목재소 하나만 해도

잡아먹는 일꾼과 에너지가 4인데다가, 골드 유지비. 턴당 들어오는 이득을 생각하면 말이죠. 석재도 4미만은

웬만해서는 거르는게 좋습니다. 뭐  이 자원때문에 미치겠다! 내가 급하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각 자원 생산 건물은 지을때 보시면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타일이 있을겁니다. 그게 '자원생산범위'입니다. 같은

종류의 자원생산 건물(예를 들어 목재소 옆에 목재소)가 지어지지 않는 것은 그 생산범위가 겹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것들도 다 계산해서 짓는 편이 좋지만, 일단 저는 240%까지는 캐쥬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신경 안쓰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500%의 폐혜)

각 건물은 유지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건 유닛에도 동일하고요. 물론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건물이나 유닛을 선택하였을때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유지비입니다. 그만큼 턴당 골드를 까먹고 있다고 보면되요.

(예시, 발리스타의 경우 유지비가 15골드나 됩니다. 텐트 2개 분량 골드를 잡아먹는 것이죠)

들어오는 돈이 적어지면 적어질수록 발전이 느려지니, 이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겠쥬?

정보 2. 각 건물의 특징.

텐트/나무집/돌집 : 식량과 전기를 먹으며 식민지의 인구수와 '일꾼(워커)'. 그리고 들어오는 턴당 '골드'를 늘려주는

건물들입니다. 다른 건물들과는 여전히 '1칸'씩 여유 공간을 둬야하지만, 자기들 끼리는 붙여서 지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3줄'이상 되면 안되며, 건물의 입구를 막는 배치는 불가능 합니다.(절벽에 붙여지을시 등등)

시장(마켓) : 자원을 사고팔 수 있으며 초과되는 자원은 자동으로 돈으로 바꿔주는 건물. 예를 들어 나무 제한량이

50일때 50/50 인 상황에서 나무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팔아서 돈으로 만들어 줍니다. (낭비되는 자원을 어느 정도 처리가능)

더불어서 마켓을 지을때 표시되는 넓은 범위의 초록색 네모의 경우 마켓의 다른 효과인, '식량유지비'감소의 범위이며

이는 텐트/나무집/돌집에 모두 적용됩니다. ( 텐트의 경우 식량 4 > 3으로 줄어들어요)

이런 류의 건물을 지을때에는 효과 범위안에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는 건물이 존재하는지 보는게 좋습니다. 보통 건물 위에

초록색 표시가 뜨니 알아보기는 쉽습니다.

창고 : 건물 하나당 자원의 적재량이 골드 2000, 나머지 자원 50 씩 늘어나며, 효과 범위에 있는 자원 생산지. (목재소, 사냥꾼의

집, 어부의 집, 채굴장, 농장 등등) 의 자원 생산량을 증가시켜줍니다. 예를 들어 농장의 식량 생산량이 64(농장 최대치)이었다면

창고 범위 안일 경우 식량 77로 늘어나게 됩니다. 대략 20% 정도의 증가율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은행 : 시장(마켓)과 같은 효과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은행의 경우 범위 내의 텐트/나무집/돌집에서 생산되는 돈(골드)를 증가

시켜줍니다. 30%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돌집이 40원에서 52원이었던 것을 보면 아마 맞을겁니다)

성벽 : 두겹까지는 겹쳐지을 수 있으며, 3줄 이상으로는 지을수가 없다. 성문의 경우 더 겹쳐서 지을 수 있다.(최대 다섯겹?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웨이브가 두려우시다면 두겹의 성벽은 지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질수는 있을겁니다.

건물들은 지을때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텐트류를 제외하고서는 서로 다른 건물 간에 '1칸씩' 자리를 비워

놔야하며, 테슬라타워(파일런), 발전소(밀)과 같은 경우에는 같은 종류의 건물을 몇칸 이내에 같이 지을수 없습니다.

(파일런은 4칸, 발전소는 8칸으로 기억합니다) 초반부터 심시티, 즉 건물배치를 생각하며 확장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1칸 차이로 버프를 못받는다던가, 유닛들이 지나갈 길을 막아서, 이동에 방해가 된다던가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정보 3. 초반 유닛 특징.

일단 어제 보신 것들만 적어보겠습니다. 유닛에 적힌 소음이란 이 게임의 좀비들은 귀가 '예민'하기 때문에 적어놓은 것으로써

일정 이상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저 멀리서부터 달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낮은 난이도에서는 좀비들이 순하지만요.

레인저 - 발이 빠르고 시야가 넓다. 적을 공격할시 소음이 적다. 베테랑의 경우 공격력이 약간 증가하며(10>12?) 공격속도는 두배가 된다. 단점은 '약한 화력' 유지비는 유닛 하나당 1골드 1일꾼. 베테랑이 된다고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솔져(군인) - 기본적인 공격유닛. 준수한 공격력. 준수한 공격속도. 준수한 탱킹력을 갖추고 있다. 베테랑의 경우 공격력 15에서

24로 상승하며 공격속도도 증가한다. 단점은 생산에 '철'을 집어먹는다. 소음이 크다. 사거리가 '짧다'

유지비는 유닛 하나당 3골드, 1푸드, 1일꾼.

스나이퍼(저격수) - 현재 배럭(솔저 아카데미) 최종 테크. 높은 화력.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어 먼거리에서도 강력한 좀비들을

저격할수 있는 딜러. 베테랑의 경우 공격력이 10 증가하고 공격속도는 '두배'가 되어 0.45에서 0.94(0.92?)로 증가한다.

단점은 '느린 이동속도'와 소음이 크다. 유지비는 유닛 하나당 5골드, 1푸드, 1일꾼

베테랑의 조건은 유닛마다 보면 경험치 수치가 있습니다. 유닛을 놀고 있는 것보다는 적당한 사냥도 시켜주는 것이 좋겠죠?

그 외의 유닛들도 있지만, 이건 직접 보시게 되면, 혹은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깨고나서는 구웨에에에엑 거리면서 딥다이브랑 몬헌 월드만 했더니 세세한 것까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아직까지 유닛

뽑는데 필요한 자원이라든가, 건물지을때 필요한 자원들을 말하라고 하면 줄줄 외울수 있습니다... 500%에서 상당히 고통 받았거든요. 여기 적힌건 가장 기초적인 정보들로서 어제 방송에서 나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뒷북이라면 괜히 긴 장문을 적어서 시간 낭비하게 만들어 드렸군요.. 쩝.

나머지는 오늘 방송 보면서 물어보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얼른 500%까지 오셨으면 좋겠다 :D

(저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어..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