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장이 호스팅런 해버린 게 화날 수 있고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거랑 악성 도배, 욕설 및 험한 말은 별개입니다.
요 근래 철권, 스타 등 거치면서 채팅창이 유독 거칠어진 것 같은데..
이 갈리고 답답해도 사람한테 해도 되는 말이 있고 안 되는 말이 있습니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해도 괜찮은 행동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방장도 채팅창때문에 오늘같은 일이 생기는 거라면 해소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거라고 이해할 수는 있어도, 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방장에게도 부탁합니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줄일 수 있을지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참는다고 회피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 마음은 어찌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나는 멘탈이 약해서 어쩔 수 없다.'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멘탈은 타고난 게 아니라 상황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만들어진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다만 스스로를 조절할 수 없어서 방송에 지장이 생긴다 생각이 든다면, 환경을 최대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방장의 방송을 많이 보고싶은 시청자에게도, 즐겁게 방송을 하고싶은 방장에게도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방 분위기는 스트리머, 시청자 양 쪽 몫인만큼, 양 쪽의 노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근래 채팅창에도, 방장의 태도에도 조금 지쳐서 괜히 길게 쓰게 되네요kimchi045
아무쪼록 더 쾌적한 방송이 되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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