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의 휴방을 받아들이는 5단계.
1. 부정
오전 11시30분, 아직 방송을 곧 켤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있다.
2. 공포
오후 2시, 정상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면 방종각을 잴 시간에나 올라온 공지임에도
휴방은 스트리머가 하는데 시청자가 사과를 한다.
3. 흥정
그 다음날에도 이어진 연속 휴방.
아침을 쉬니 저녁에라도 와라, 그렇게 흥정을 시도하나
그 날 그녀의 트위치 화면은 플러그를 꽂고 잠든 오너캐의 모습만 비출 뿐이었다.
4. 체념
강소연은 드디어 사과하길 포기했다.
"ㅎㅎ"라는 추임새가 이젠 틀려먹었으니 포기하라는 메세지가 되어 가슴에 비수처럼 날아와 꽂힌다.
시청자는 드디어 운명을 받아들이고 슬퍼하는 모습이다.
5. 분노
체념은 개뿔, 통한의 비추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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