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금 투룸으로 옮기기 전에 살던 원룸에서 겪은 이야기 입니다.
별로 무섭지 않을거에요 ㅋㅅㅋ..
날짜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그 원룸 화장실에 조그만한 창문이 있어요.
제가 185쯤되니까 고개 돌리면 바로 밖이 보일정도에 위치해 있음.
새벽3~4시쯤이 었던가. 잠에서 급 깨서 장실을 갔는데 우연하게 밖을 봤어요.
뭐 원래 보던 풍경인 가로등이 4개가 정상적으로 켜져 있었어요. 근데 웃긴게 제 원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가로등이 갑자기 깜빡 거리더군요
대략 5~7초 간격..? 뭐.. 고장인가 싶어서 계속 쳐다봤는데. 그 가로등 아래에 왠 형채가 있더군요. 사람 형태..? 잘못봤겠지 싶어서 그냥 다시 자러 갔죠.
그리고 몇일 있다가 또 3~4시에 깼음. 그리고 화장실로 가서 밖을 봤는데. 이번에는 3번째... 그리고 또 몇일 있다가 2번째..
솔직히 이건 잘못본거 아니다 싶어서 제 원룸에서 가장 가까운 가로등이 깜빡일 날쯤에 모든 창문, 현관문 등등 완전 봉쇄 그리고 잤습니다.
4시쯤에 깼지만 봉쇄 상태만 확인하고 다시 잤어요... 그리고 담날 장실 창문에 뭔 자국같은게 있었긴 함. 밖에서..
이야.. 그때 깜놀하긴했어요 ㅋㅅㅋ. 무튼 지금은 이사도해서 걱정없이 꿀잠 자는중.
이번 이야기는 요기까지.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