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서스펜스/SF물입니다.
소꿉친구의 사망 소식을 들은 주인공은 고향인 섬으로 향합니다. 허나 주인공은 섬에서 한번 마주쳤던 사람을 섬의 다른 지역에서 만나는 등 이상한 일들을 겪습니다.
그리고 이내 소꿉친구의 사망을 포함한 모든 사건들은 인간을 복제한 후, 살해하는 '그림자'란 괴물의 정체란 걸 알아냅니다.
2쿨 구성의 애니메이션으로
1쿨의 구성은 그림자란 괴물의 흔적을 더듬어가는 호러/서스펜스로, 2쿨째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인간들의 반격을 그립니다.
1쿨 째의 이야기 전개는 훌륭하지만, 막바지의 빠른 전개는 조금 따라가기 버거웠습니다.
그래도 이번 분기 제일 재밌던 작품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 작품을 뽑겠습니다.
여담으로 하나에 나츠키 성우 요즘 자주 나와서 너무 해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연기가 정말 뛰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