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마지막 음랜디 때는 우중충한 집에 건강상 다 죽어가는 돼지가 혼자 최악의 텐션으로
홍어 앞에서 방송 분위기 어둡게 혼자 꾸역꾸역 먹느라 이렇게 컨텐츠 진행할거면 왜 하는지 이유가 궁금할 정도로 별로였었는데
오늘은 그동안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두자리수 진입 달성 기념으로 주변인, 트수까지 모두가 축하해주는 분위기에서
성내팸한테 맛있는거 먹으면 맛보여주는거 꼭 챙기고, 음식 올 때까지 수다 떠는건 성내동 라디오 느낌나서 재밌고
음식 기대하면서 까부는거랑 성내팸들 배달음식 깔 때는 뭔 애들이 크리스마스 선물까는거처럼 좋아해서 약간 귀엽더라고ㅋㅋㅋ
그리고 트수들도 오늘은 단합 잘해서 또 일부러 더 맛있는거 먹이려고 배달 폭주하는 것도 보기 좋았는데,
혁준이가 5개월동안 좋아하는 음식에 둘러쌓여서 진짜 가족처럼 친해진 성내동 패밀리한테 축하받고
찐텐이 되서 기쁜게 눈에 다 보여서 내가 다 흐뭇하더라ㅋㅋㅋ
지난 우중충하고 분위기만 나쁘던 억지 컨텐츠였던 혼자만의 음랜디가
오늘은 모두가 축하하는 무슨 파티, 성내동 파티를 열어서 트수들 초대해서 다 같이 노는거같은
모두가 즐기는 분위기로 확 바뀐게 난 진짜 좋았어ㅋㅋㅋㅋㅋ
그리고 음식은 미처 못시켰지만 구구준 ㅊㅊㅊㅊㅊ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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