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러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도 나온 적 있는 게임으로,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여 얻어낸 답을 통해 자신의 제시어를 맞춰야 하는 넌센스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각자 본인만 모르게 상대의 제시어를 정해서 종이에 적은 후, 그 종이를 상대의 이마에 테이프로 붙여줍니다.
각자 자신의 제시어를 자기 자신만 모르는 것이지요.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자신의 제시어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 누구든 그 질문에 대해 답을 해줄 수 있습니다.
그 답은 누구든 인정할 수 있을 만한 개연성이 있는 답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저의 제시어가 "공혁준"이라면, 저는 "저는 남자입니까?"라고 질문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제일 먼저 맞춘 사람이 승자가 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제게 쉬이 답을 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 질문에 "당신은 글래머합니다"라고 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혁준님은.. 살이 여러 모로 많으시니까요. 허허.
자신의 제시어 맞추기는, 자신이 질문할 때, 답을 얻었을 때 시도해볼 수 있지만, 틀리면 간단한 벌칙을 받을 수 있게하면 좋겠죠?
런닝맨에서는 뽕망치로 서로 때리더군요.
이렇듯 넌센스처럼 개그 요소로 하지만 말은 얼뜻 되게 답하면서 개소리?를 시전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주요 준비물: 포스트잇 또는 종이와 테이프 그리고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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