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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사연입니다.

플랜트가로수
2018-11-30 08:49:17 181 1 3

안녕하세요. 군대가기 11일전에 사연 남깁니다.

아마 저는 하꼬 스트리머분들중에 방송을 가장 방송 경력이 긴 하꼬 스트리머 top5 안에 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6년 7개월 곧 있으면 6년 8개월째에 돌입합니다. 그래서  팔로워 몇이냐구요? 108명 입니다. 하루 평균 시청자 3명이구요.

웬만한 중소기업 스트리머 보다도 오래했죠? 아마 대기업 스트리머 중에도 저보다 적게 하신분 있을겁니다.

딱 잘라 말하면.... 네 질투 납니다. 

사실 처음 부터 질투 나진 않았습니다. 제가 제 방송 홍보를 따로 하지 않았고 유튜브 업로드도 그닥 많이 하지도 않았죠. 빽도 있는것도 아니였구요.

6년전 제가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처음 시작할때의 신념은 "유명한 방송인의 빽을 쓰지 않겠다." 였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을 하다보니 많은 하꼬 bj들을 만났고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몇몇 분들은 방송을 접기도 했고 중소기업 정도로 큰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접은 분들도... 중소기업 정도로 큰 분들도... 전부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더 이상 연락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는 이상 연락은 주지 않았고 먼저 연락을 하더래도 합방 제의는 받아주지 않았고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단답형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저는 "빽을 쓰지 않겠다고 했다." 라는 이유로 그 분들에게 연락을 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유튜브 혹은 방송 홍보로 뜬분도 계셨고 인맥을 쓰신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다시 혼자 방송 했습니다. 그 후 시간이 꽤 지나고 트위치에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더군요....

이제 더이상 '인맥 쓰지 않겠다' 라고 다짐 하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분과 합방의 기회가 있다면 바로 달려가 잡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먼저 제의를 하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같은 일이 2번이나 일어난 후로 그 분들을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버렸다 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질투를 그만둘 생각 없습니다. 군대 갔다 와서... 이 질투를 연료 삼아 악착 같이 일어날 겁니다.

아 그리고 자신이 중소기업 정도로 커도 항상 친절하게 반겨주시는 분이 계시기는 하더군요. 그분께는 너무 감사드립니다. 군대 휴가 나와서 연락 달라는 그 말 한마디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군대 휴가 나와서 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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