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테인22 0

레바테인님 안녕하세요. 

국민기품박병호입니다.

며칠만에 다시뵙게 되네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원래 이 글을 올해 1월 1일 되자마자 업로드 하려고 했는데 이리저리 일이 생겨 올리지 못했고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저번에 말씀드렸던것처럼 레바테인님께 여러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이 조금 길어질수 있고 조금 무거운 내용일수 있겠으나 이점 양해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방송때 몇번 말씀드렸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입시를 여러번 실패한 사람입니다.

약 8년전 ,현역때 수도권 G대학을 붙었었으나 서울에 있는 10개대학을 가고싶어 재수, 삼수를 하였으나 불가피한 사정과 제 불찰로 인해 삼수때 모의고사,수능을 통틀어 최악의 점수를 받고 현역보다 아래인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적응하지 못하고 계속 방황하다 학고도 맞고 가족과도 갈등을 겪는등 지속되는 시련을 겪다 

2학년때 육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병때 오버워치 베타가 시작하였고 친구가 이를 알려주어 오버워치를 처음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신 fps 장르라 해서 지금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핫했었고(아실거에요) 롤을 위협할정도의 점유율을 보여주는등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왔으나 저는 그정도로 열광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전역후 각종 우울증,강박증,의심증 등 여러 질환을 앓으며 대학을 다니던중 루시우라는 영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벽을 타는 쾌감을 선사하고 저에게 정말 맞으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으며 저에게 힐링을 주는 영웅으로 나락에 떨어져있는 저

를 구원해주는 영웅이기도 한 루시우 였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레바테인님처럼 실버로 첫배치결과가 나왔으나  개인적인 노력으로 플레, 다이아 초반까지 찍었으나 그 이상을 찍

지못하고 표류하는중, 레바테인님을 신X알파카님의 호스팅방송으로 레바테인님을 뵙게되었고 그이후 멈춰있던 점수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4시즌 루시우 원챔(95퍼이상이었을겁니다)이나 다름없는 루시우 플레이로 3547점이라는 점수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모두  레바테인님의 진심어린 조언덕분입니다.

오버워치를 마스터를 찍은듯이 저도 일단은 하루빨리 대학을 졸업하고 공기업에 취업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약 3~4년정도 빡세게 일하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다시 수능을 보려고 합니다.

저는 항상 사학과를 가고 싶었습니다.

특히 고대를요. 

고등학교 시절,3수시절 알던 분들이 대부분 고대분들이라 고려대를 정말 열망했었습니다.

일단 올해는 하루빨리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에 올인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28) 하루 빨리 취업하지않으면 안될거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 나이에는 밑천없이 수능보는것은 무리겠죠..

더이상 부모님께 손벌리지않고 제가 스스로 벌어 스스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 시기가 약 2024~2025년 쯤 될거같은데.. 저는 그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부방송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할때는 게임하고 공부하실때는 저도 같이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레바테인님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랄게요.

P.S. 혹시 주소를 알려주신다면  제 작은 성의이지만 몇가지 선물 드리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알려주세요.

거기에 레바테인님도 사학을 부전공하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이야기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