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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루시우의 실력 향상을 원하는 분들께 전하는 팁

Broadcaster 레바테인22
2019-07-13 02:56:22 1178 1 0


(PC 버젼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틀릴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티어와 실력 향상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요약은 맨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언급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메타에는 루시우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33에서는 여전히 루시우가

고정픽으로 활용되지만

아쉽게도 프로씬과 천상계를

제외한 99%의 일반 경쟁전에서는

33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드물기 때문입니다.


보통 일반 경쟁전에서는

오리사 1탱에 3딜이 들어가거나

오리사 호그 2탱에 2딜,

혹은 탱커 없이 4딜이나 5딜이 나오는 경우,

오리사 대신 레킹볼이 들어가는 경우,

오리사 대신 호그 원탱으로 들어가는 경우들이 꽤 많습니다.


딜러는 위도우, 둠피스트, 솜브라 중심의

탈론 조합이 대세를 띄고 있으며 그 사이에

맥크리, 한조, 겐지 등도 자주 활용됩니다.


어떤 탱커, 딜러 조합이 나오건

현재 메타에서는 루시우가 힘을 쓰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간단하게만 정리합니다.



A. 맵에 깔리는 오리사의 방벽


상대팀에 오리사가 나오고 전장 한가운데 

방벽이 깔리면 방벽이 루시우의 힐을 차단하는

방해물이 되는데, 이 방벽이 잘 깨지질 않습니다.

루시우의 비트 차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B. 호그의 자힐


우리팀 호그가 자힐을 하고 단독행동을

하기 때문에 호그로부터 비트를 채우기 어렵습니다.

호그 자리에 다른 탱커가 있었으면 얻을 법한

힐량들을 잃게 되는 셈입니다.



C. 무의미해지는 케어


위도우, 둠피스트, 호그의 경우

상대를 한방에 잡아낼 수 있는 성능이 있습니다.

루시우는 우리 팀을 오랫동안 생존시키면서

거기에 힐을 모아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D. 솜브라의 존재


현재 핵심 딜러 중 솜브라가 있는데

다른 힐러들은 해킹을 당해도 힐은 가능하나

루시우는 유일하게 힐, 이속, 스킬, 궁극기, 벽타기

모든 것이 원천 차단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E. 루시우가 가지는 한계점


호그, 위도우, 둠피, 솜브라 등

단독행동을 하는 딜러와 탱커들의 조합,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로 인해

소리방벽이 차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는데


여전히 소리방벽은 오버워치 궁극기 중

가장 높은 게이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캔슬 리스크도 상당히 높습니다.

여기에 CC기를 가진 브리, 호그, 맥크리, 솜브라 등이 건재합니다.


나아가 소리방벽이 버프를 받았다고는 하나

딜량이 압도적으로 증가하여 어렵게 모은

소리방벽을 정확한 타이밍에 쓴다고 해도 

딜량을 견뎌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킬 구성이 공격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포함되겠네요.


젠야타는 부조화, 메르시는 공버프,

모이라는 융화와 생체구슬, 브리기테는 방밀,

아나는 생체수류탄과 나노강화제가 있는 것에 비해

루시우는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이속과 소리파동이 있을 뿐입니다.



위와 같은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루시우가 현재 메타에 나오기 어려운 점은 맞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루시우 메타가 돌아오면

도움이 될법한 내용들을 아래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게임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다지자


루시우를 중심으로 티어를 올리기 위해서는

피지컬보다도 게임의 이해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임 연습, 벽타기 연습을 필두로

소리방벽 사용 타이밍, 볼륨업 사용 타이밍 등을 물어보시지만

사실 그 전에 기반부터 다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게임에서 루시우가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파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1) 메타에 대한 이해


메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돌진메타의 경우 그 메타가

왜 주력 메타가 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합니다.


당시에는 브리기테 같은

CC를 넣는 힐러가 없었고, 상대적으로

라인 자리야의 위력이 많이 떨어졌으며

윈디겐트 중심의 포커싱이 핵심이 되던 시대였습니다.


돌진메타의 핵심은 상대 힐러를

어느팀에서 먼저 끊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힐러는 어느정도 상대 탱커와 딜러를

끌어들이는 미끼 역할이 되었죠.


상대 탱딜을 끌어들이면서도 상대팀 힐러보다

최대한 오래 생존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생존에 취약했던 젠야타의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했습니다.


결국 돌진메타에서 루시우의 핵심 역할은

서브힐러 케어와 진입 시 이속 쪽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상대팀 윈디겐트가 우리팀 젠야타에 쉽게 붙지

못하게 하기 위해 소리파동의 각도와 사용 타이밍

매우 중요한 메타였고, 그 부분에 대한 예측이 우선시 되었습니다.



반대로 33메타를 살펴봅시다.

33메타는 라인과 브리기테 방벽, 

자리야의 방벽, 디바의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단단하게 뭉쳐서 멀리서 포킹하는 상대팀 딜러들의

딜량을 몸으로 견뎌내고, 대신 유리한 지역을 선점하여

상대팀으로 하여금 근접전을 강요시키는 메타였습니다.


이 메타에서 루시우의 역할은

유리한 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뚜벅이들을

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시키는 역할이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브리기테와

젠야타가 공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간에 발생하는 힐로스를 최소화 하는

중간다리 역할도 수행해야 했죠.



한마디로 메타에 따라 

루시우가 해야할 역할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일부 루시우 유저들은

메타에 따라 방향을 바꾸지 않고 

똑같은 플레이를 반복하는 분들이 있죠.


물론 돌진메타건 33메타건 어떤 메타건

루시우가 해야할 근본적인 역할 중 하나는

유지력 강화와 케어에 있기 때문에

똑같이 유지해도 기본은 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루시우의 성능을 기본치

끌어내는데 지나지 않을 뿐, 최대치로 끌어낼 수 없습니다.


왜 이 메타가 지금 이렇게 힘을

발휘하고 있고, 거기에서 루시우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최적화 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그에 맞게 플레이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프로씬과

일반 경쟁전, 스크림 등을 통해서 메타를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부분이 많이 어려웠으나

현재는 리플레이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리플레이를 하며 분석하면 좋습니다.




(2) 조합에 대한 이해


항상 유력한 메타로 조합이 짜여지진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수는 이렇게 생각하실거에요.

"제 티어에서는 딜러만 나오는데요?" 같은 생각이요.


4딜이 나오건 5딜이 나오건

경쟁전이라면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루시우의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연습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딜이라고 해도

5딜 중 뚜벅이 딜러가 있고 

단독행동을 하는 딜러가 있다면

뚜벅이 딜러쪽에 붙어서 케어해주는 것이

그나마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힐팩을 먹으며 단독 행동하는 딜러들은

진입 시 이속을 넣어주거나 복귀 시 힐을 넣어주고 

대부분은 뚜벅이 딜러쪽을 주력으로 케어하는거죠.


맥크리나 솔져가 궁을 쓸 때 

이속을 곁에서 넣어주면 더 효율적일 수 있고요.


레킹볼과 같은 탱커가 있다면

레킹볼의 특성을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레킹볼 유저들의 다수는 어그로를 끄는걸 좋아합니다.


어딘가 날아가서 실컷 얻어맞은 후

힐을 받기 위해 힐러가 있는 곳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타이밍에 맞춰서 볼륨업을 틀어줘도

소리방벽을 채우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죠.



반대로 상대팀 조합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상대 조합이 윈스턴, 레킹볼, 디바 

중심의 조합이면 힐러 견제가 유력하기에

힐러 케어가 가능한 포지션을 잡고


상대 조합이 라인 자리야 중심의

뚜벅이들이 핵심이 되는 조합이면

상대적으로 힐러보다 탱커 케어쪽에 

주력해주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딜러 역시 겐지, 트레, 둠피, 솜브라 등

힐러 견제에 특화된 딜러들인 경우

최대한 힐러 케어쪽이 필요할거고


맥크리, 위도우, 솔져 등

힐러 견제보다는 딜량이 높은

딜러들이 포진되어 있을 경우에는

생존을 위해 각을 내주지 않으면서도

케어가 가능한 위치에 포지션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주력 메타에 비해

5딜, 4딜 등 균형이 맞지 않는

조합에서의 루시우는 난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루시우를 고집하라는건 아닙니다.

다만 루시우를 굳이 사용하겠다면

최선의 플레이를 찾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경쟁전이라면 어떤 경우에서라도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의 불씨를 살려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조합이건

가장 최선의 수를 찾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3) 상황에 대한 이해


루시우가 난이도가 높은 영웅인 이유는

바로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 때문입니다.

오버워치는 템포가 상당히 빠른 게임으로

초단위로 상황이 급변하는 게임입니다.


분명 직전까지는 유리했던 흐름세가

갑자기 누군가가 짤리거나 궁극기가 빠지면서

급격하게 불리해지기도 합니다.


즉 루시우는 매 상황에 대한 대처와

이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궁극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팀은 궁극기가 거의 없고

상대팀은 궁극기가 많다면 

한타에서 승리할 확률이 희박해집니다.


여기서는 루시우가 이속을 통해

과감하게 우리팀을 후퇴시켜 시간을 끌거나

혹은 한타를 열어 궁극기를 빼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HP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우리팀 HP 상태가 부실할 경우 후퇴가 필요하고

반대로 상대팀 HP 상태가 부실할 경우 전진이 필요합니다.

이 역시 루시우의 이속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죠.



궁극기, HP 상태, 

거점이나 화물의 상태, 추가시간 여부 등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요소들에 따라서 

루시우가 해야할 역할이 근본적으로 달라집니다.


이속을 통해 후퇴하거나 전진해야 할 수도,

힐을 통해 유지력을 강화하며 난전을 벌여야 할 수도,

과감하게 한 사람을 버리고 나머지를 살려야 할 수도,

본인의 희생을 감수하고 거점이나 화물에 붙어야 할 수도 있죠.


문제는 이런 상황을 매 순간마다

예측하는게 많이 어렵다는거죠.



그래서 제안하는 것은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라도

매뉴얼처럼 어느정도 정리해두는겁니다.


- 상대팀/우리팀의 궁극기 보유 상태

- 상대팀/우리팀의 HP 상태

- 화물/거점 추가시간의 경우

- 본인 혹은 서브힐러가 물렸을 경우 도주경로 혹은 최선의 생존방법



이런 몇개의 경우의 수라도

정리를 해두면 난전이 발생할 때도

침착하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이 역시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티어와 실력을 올리기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정리하자면 자주 바뀌는 상황들에 대한

어느정도의 대처 매뉴얼을 정리해둔다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최선의 플레이로 연결되어 보다 실수를

줄이고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4) 맵에 대한 이해


맵마다 루시우의 역할이나

포지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낙사가 있는 쟁탈맵의 경우

낙사를 시킬 수 있는 지역에 포지션을 잡고

상대가 접근하기 어렵도록 유도하는게 좋습니다.


화물 운송 맵이나 거점 점령 맵의 경우

C9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화물이나 거점을

체크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죠.



맵의 지형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위도우가 자주 나오는 

쓰레기촌, 호라이즌 등 넓은 맵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잡히지 않도록 각이 나오지

않는 포지션을 잡을 필요가 있고


윈스턴, 레킹볼, 디바와 같은,

진입하는 탱커들이 자주 나오는

눔바니, 리장타워 등의 맵에서는

소리파동을 아껴두었다가 들어올 때 

밀쳐내어 딜로스를 유발시키려는 시도가 필요하고


라인 자리야가 자주 나오는 

왕의 길 같은 맵에서는

라인과 자리야 쪽에 붙어서 이속을 넣어주거나

HP 관리가 안될 경우 상대 라인을

소리파동으로 밀쳐내어 시간을 버는 등 조율이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맵에 따라서

루시우의 행동 지침이 달라집니다.


루시우에게 있어 게임 시작 전 대기 시간은

주위 물건을 부수는 시간이 아니라

이 맵에서 어떤 방향성을 잡을지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맵은 미리 정해져 있으니

맵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 

정해두면 좋습니다.




게임에 대한 기본 이해는

건물로 비유하자면 바닥을 다지는겁니다.

바닥을 제대로 다져놓지 않으면

그 바닥 위에 아무리 호화로운 건물을 지어도

후에 무너질 위험이 높습니다.


메타와 조합, 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나 분석 없이

에임이나 피지컬 향상에 주력하는 것은

바닥을 다지지 않고 건물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상위 티어로 올라갈수록 

루시우의 성능치가 더 높게 요구되는 만큼

기본 이해도가 떨어진다면 운좋게 

점수가 올라갔다고 해도 금방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이해 내지 분석은

프로 경기에서 해설들의 분석 내용,

장인 스트리머들의 강의 내용,

본인의 플레이가 담겨 있는 리플레이 분석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연습이 가능합니다.





2. 리플레이 기능을 활용하여 자가 피드백을 해보자


앞서 여러 메타나 조합, 맵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어느정도 마쳤다면

본인 플레이의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이 부분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영상 녹화라는게 컴퓨터 성능이나

피시방 같은 환경에서는 쉽지가 않았죠.

그러나 블리자드가 리플레이 기능을 내주었습니다.

이는 정말 자가 피드백에 있어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리플레이 기능은 정지나 슬로우 모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죽은 이유,

내가 비트가 끊긴 이유, 또는 한타에서 패배한

이유를 오랜 시간동안 관찰하며 분석이 가능합니다.


분석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내가 여기서 왜 이런 판단을 했는가

내가 여기에 왜 있었는가

내가 이곳에 있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이런 여러가지 상황을 좀 더 심도있게 생각해보는 겁니다.



게다가 공중에서 오버레이를 키고 확인하면

맵에서 전반적인 포지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데

내 루시우의 포지션이 어떤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찾아내는데도 매우 유용합니다.


앞서 언급한 메타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 있다면

자가 피드백 역시 매우 수월해집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윈디 중심의

돌진메타임에도 불구하고 서브힐러를

내버려두어 뒷라인이 무너진 경우 서브힐러의 위치를

상시 체크하고 케어할 것을 피드백할 수 있습니다.


특정 위치에서 비트가 캔슬되었을 경우

주위에 CC기를 가진 영웅을 좀 더 주의깊게

체크할 것을 피드백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뜬금없이 잡힌 경우

포지션의 문제가 없었는지, 상대의 위치파악이나

궁극기 파악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피드백을 명확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리플레이 기능은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빠대와 경쟁전,

그리고 사설 스크림까지 전부 저장해주기 때문에

바로 바로 피드백하기에 매우 적절합니다.


다만 10경기 기준이며, 그 전의 경기는 삭제되고

저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루시우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가 피드백이 습관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루시우는 순간적인 판단력과 계산이 매우

중요한 영웅이기 때문에, 그만큼 자잘한 실수들이 나오는데

이 실수들이 계속 쌓이면 스노우볼이 굴러집니다.


결국 루시우의 실력 향상은

이런 자잘한 실수들을 얼마나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나가 핵심입니다.


그런데 피드백이 없다면 당연히

본인의 문제점을 정확하고 심도있게

파악할 수 없고, 문제 개선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나 그 사람들이 100% 

완벽한 피드백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에 어떤 심리상황

생각을 갖고 플레이를 했는지는

본인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루시우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플레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비판하는 자가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물론 여기서 피드백이 반드시

단점만 부각시켜서 찾아내라는 뜻은 아닙니다.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죠.


예를 들어 리플레이를 통해

내가 다인 낙사를 시키거나

슈퍼 세이브를 했다거나 하는 부분들을

되돌려보면서 다시 재현할 수 있도록 

스스로 피드백을 해두는 겁니다.


피드백은 단점을 찾아서 자괴감을

가지는 시간이 아닙니다.

장점은 더 키우고, 단점은 개선하기 위한 시간이죠.





3. 루시우의 피지컬 향상을 위해 연습해보자


메타나 맵, 조합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리플레이를 통해 자가피드백 하는

습관도 자리잡았다면 비로소

피지컬 향상을 위한 연습에 돌입하는걸 권유합니다.


물론 앞선 부분 없이 연습을 해도

실력이 오르기야 하겠지만 

목표가 있는 연습과 목표가 없는 연습은

효율성에 있어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소리방벽


보통 루시우는 소리방벽이 핵심이 됩니다.

소리방벽을 빨리 채울수록 팀 유지력이 강화되죠.

소리방벽을 빠르게 채우는 팁은 아래에 정리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4880460




(2) 이속 타이밍


루시우 유저분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 중

이속을 사용하는 타이밍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 정리해두었던 글이 있습니다.

지금은 메타가 크게 바뀌어 달라졌을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4779845




(3) 에임과 무빙


루시우 에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무빙과 함께 정리해둔 유튜브 영상이 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링크를 올려둡니다.


https://youtu.be/oGh3huMgIPg




(4) 다른 힐러와의 조합


루시우와 조합되는 다른 힐러 조합에

따라 행동 요령이 달라질 수 있는데

그에 대한 부분도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이 부분도 메타 변화에 따라 달라졌을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4486684





4. 기타 내용 정리 및 결론


루시우의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결국 처음으로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메타에 대한 이해, 

조합에 대한 이해, 

맵에 대한 이해,

상황에 대한 이해,


그 속에서 루시우가 

해야할 역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수반되지 않으면 

루시우가 낼 수 있는 성능치가

100이라고 가정해도 80을 넘기기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분명 여러 시행착오가 있고 실패도 있습니다.

메타에 대해 이해했다고 생각했으나

그 전제가 틀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가 예전처럼 했으면

나왔을 루시우의 성능치보다 더 낮게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계속 거듭되면

분명 경험치로 쌓이게 될 것이고

루시우의 성능치를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티어를 올리려면

자신이 원래 있는 티어에서 루시우로

낼 수 있는 성능치 100을 뛰어넘어

120, 130 이상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지속적인 분석과 이해, 목표 설정,

자가 피드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게임을 많이 하는것만이 정답인가?


물론 많이 해봐야 하는건 맞습니다.

결국 계속 시도하면서 경험치가 쌓이죠.

근데 꼭 게임을 물리적으로 많이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공부를 할 때도

책상에 24시간 붙어있다고 해서

공부가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집중력이 떨어지면

시간낭비가 될 때가 대부분이죠.

휴대폰을 보거나 잠을 자거나 딴짓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결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아닙니다.


게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게임 시간보다도 

효율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한게 자가 피드백이죠.


게임을 하루에 2~3판만 하더라도

자가 피드백을 실천하고

그에 따른 개선안과 문제점만 확실하게 

머릿속에 담아둔다면 


아무 생각 없이 20~30판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게임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티어를 올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루시우를 플레이할 때 그냥 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 게임에서, 이 조합에서, 이 맵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미리 목표를 설정하고 시작해야 훨씬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고 효율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승리 확률을 높여줄거고

티어가 올라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루시우는 게임을 넓게 보면서

팀의 HP를 전체적으로 케어해주고


상대방의 위치에 대한 브리핑,

상대방의 궁극기를 예측하는 플레이,

소리방벽을 통한 유지력 강화,

소리파동을 통한 딜로스 유발,

덫이나 감시포탑, 포탑 같이 팀이 

미처 신경쓰기 어려운 오브젝트 파괴 등


어찌보면 팀에서 궂은 일을 수행하며

남은 팀원들이 공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이 핵심이 되는 영웅입니다.


그렇기에 에임이나 벽타기 등

피지컬 향상보다도 더 중요한게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방향 설정이라 생각하는겁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루시우는

해야할 역할이 자잘하게 많은 영웅이다보니

실수 역시 자잘하게 많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게

자가 피드백이라는 거죠.


이 2가지가 수반 되지 않으면

피지컬을 아무리 끌어 올려도 

루시우 개인이 만들 수 있는 캐리력의

한계로 인해 티어가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기본과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포커스를 맞춰보면 보다 효율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 글을 적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피지컬 향상 이전에 게임에 대한 기본 이해가 필요하다.

1-1. 메타, 조합, 상황, 맵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루시우의 역할이 달라진다.

1-2. 그 때에 맞춰 유도리 있게 루시우의 목표를 바꿔주는게 필요하다.

1-3. 위 3가지는 프로씬의 중계진들의 분석과 설명, 루시우 장인분들의 강의 영상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 루시우는 해야할 궂은 일들이 많다.

2-1. 그러다보니 자잘한 실수들도 자주 나온다.

2-2. 루시우의 실력을 끌어올리려면 자잘한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2-3. 최근 등장한 리플레이 기능을 통해 자가피드백을 하여 단점을 개선하는게 필요하다.


3. 위 2가지가 잘 이뤄지면 에임, 벽타기, 소리방벽, 소리파동 등 피지컬 향상에 힘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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