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테인22님 1. 피드백 신청 : VANSQUAD(jbs9607)
2. 신청자 티어 : 플레티넘
3. 추가 질문 : 루시우의 포지션, 루시우의 소리파동 사용 방법
(https://www.twitch.tv/videos/356812104)
위 영상 링크 기준 : 01:00:48 ~ 01:53:25
4. 전장 : 리알토
리알토는 루시우가 나오기 적절한 맵 중 하나이다.
물론 전장이 비교적 넓은 편이라 젠야타 아나 조합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편이지만 화물의 이동 경로는 다소 좁은 편인데다가 루시우가 낙사를
유도할 수 있는 구간들도 다소 있어 불리한 전장이라고는 볼 수 없다.
5. 우리 팀 조합
- 1라운드(공격) 라인 레킹볼 겐지 정크렛 메이 루시우
- 2라운드(수비) 토르비욘 겐지 한조 메이 루시우 메르시
1라운드의 조합은 루시우가 1힐인 상태이다.
그렇기에 팀 전체적인 힐 총량은 적다는 생각을 갖고
힐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한 판단이 될 수 있다.
2라운드의 조합은 탱커가 없는 4딜에
루시우 메르시 조합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루시우가 앞 포지션을 잡는 리스크는
배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탱커들이 없기 때문이다.
6. 상대 팀 조합
- 1라운드(공격) 라인 자리야 솔져 위도우 아나 모이라
- 2라운드(수비) 라인(윈스턴) 디바 솔져 위도우 젠야타 모이라
1라운드의 상대팀 조합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우리 팀의 겐지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져와 위도우는 대체로 먼 곳에서 자리를 잡고 딜을 넣기 때문에
위치에 대한 파악과 브리핑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2라운드의 경우 조합이 다소 바뀌기는 했으나 여전히 딜러 조합은
유지가 되고 있었다. 딜러들의 위치에 대한 브리핑이 적절히 들어갈
필요가 있는 조합이라고 요약해볼 수 있다.
7. 신청자 분의 장점 요약
(1) 벽타기가 안정적이다.
수비 진영에서 리스폰이 되어 전장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벽타기의 이속 중첩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며 빠르게
복귀하는 장면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는 소리방벽을 채우는 속도나
팀의 유지력 강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알토 외에 다른 전장에서도 이런 벽타기가 가능하다면
상당히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비교적 에임이 일직선 형태를 유지한다.
루시우의 평타 에임이 비교적 일직선 형태를 유지했다.
평타를 자주 사용해주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다만 가끔씩 에임을 중앙에 두고 살짝 흔들면서
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명중률의 저하를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8. 신청자 분의 개선점 요약
(1) 힐과 이속의 변동이 적다
보통 루시우는 힐과 이속의 변환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전반에는 거의 힐 모드로 움직이는 모습들이 포착되었다.
물론 루시우 1힐인 상태이기 때문에 힐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 팀 전체의 hp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에서도 굳이 힐 모드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팀 전체의 hp 상태가 양호하고, 상대팀이 후퇴하고 있는 과정이라면
기본 이속상태로 전환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함이 바람직하다.
* 개선안 1 / 이속 모드와 힐 모드의 기준을 설정해보자
팀 전체가 치명상 없이 안정적인 경우는 이속 모드로 과감히 전환해보자
팀 전체가 상대방을 추격하거나 압도하고 있는 경우에도 이속 모드로 과감히 전환해보자
팀에서 치명상 상태가 존재하고 루시우 근처에 있는 경우 힐 모드로 전환해보자
난전이 발생하여 서로 뒤엉키며 싸우고 있는 경우에도 힐 모드로 전환해보자
* 개선안 2 / 빠른 전환에 대한 연습을 시도해보자
보통 이속과 힐 타이밍을 알더라도 그 판단이 느리면 의미가 퇴색된다.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힐과 이속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
치명상이 없으면 이속, 치명상이 생기면 힐, 우리가 궁극기를 쓰거나 유리하면 이속, 난전이면 힐을
사용해보되 그 전환을 빠르게 잡아보자. 단 1초라도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효율성이 높아진다.
(2) 팀보를 사용하였으나 브리핑이 부족했다.
팀보를 사용하고 마이크를 켜두었으나 필요한 브리핑이 부족했다.
상대팀의 조합은 솔져와 위도우로 비교적 자리를 잡고 딜을 넣는
타입이다보니 위치에 대한 브리핑이 꽤 중요한 편이다.
그러나 위치에 대한 브리핑, 포커싱을 해야 할 상대방에 대한 브리핑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
* 개선안 1 / 브리핑은 가급적 깔끔하고 간결하게 진행하자
상대팀 중 누군가가 hp가 부족한 것을 발견한 경우 : “OOO 피1”
상대팀 중 누군가가 뒤로 도는 것을 발견한 경우 : “OOO 뒤로 돌아요”
상대팀의 위치가 어디인지 보이는 경우 : “OOO, OOO에 있어요”
* 개선안 2 / 브리핑을 하려는 시도 자체가 상당히 중요하다
게임에서 마이크를 써보지 않다가 쓰게 되면 처음에 적응이 의외로 어렵다.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가장 기초적인 브리핑부터 시작해보자
사설 스크림방에서 우선 연습을 해보도록 하자. 오더보다는 간단한 브리핑 숙지부터 필요하다.
(3) 낙사를 무리하게 유도하려는 경향이 있다.
루시우의 캐리력 중 하나에 낙사가 있는 것은 분명하고
이번 피드백을 받는 판은 대체로 상대팀을 압도하고 있었기에
낙사를 유도하는 행위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개인적으로도 적어주셨듯이 루시우를 암살자나 딜러처럼 운용한다는 것을
접목시켜 본다면 상당히 위험한 플레이가 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낙사는 우리 팀이 상당히 유리하거나
서로 뒤엉켜 싸우는 난전 속에서 유도해야 하며, 이 역시도
최우선은 낙사의 성공보다 루시우의 생존에 있어야 한다.
실제로 솔져와 1:1 상황에 놓이게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티어가 올라갈수록
이런 상황에서 루시우가 잡힐 위험이 높아진다.
* 개선안 1 / 낙사 유도는 우리 팀이 유리하거나 난전 상황에서만 유도해보자
* 개선안 2 / 루시우는 낙사보다 생존이 1순위임을 계속해서 의식하자
* 개선안 3 / 너무 자주 앞 포지션을 잡는다고 판단이 되면 의도적으로 뒷 포지션에 자리를 잡고 포지션을
바꾸지 않는 연습을 해보자. (이런 연습은 사설 스크림 방이 적절하다.)
* 개선안 4 / 낙사 유도를 하려 할 때 소리파동의 각을 설계하느라 다소 느리게 사용하는 경향들이 보였는데
이런 속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
가급적 처음부터 낙사를 시키려고 하는 방향을 머릿속에 구상한 뒤 움직이는 게 좋다.
낙사를 시키고 난 뒤의 도주 경로를 미리 구상한 뒤 움직이는 게 좋다.
소리파동이 반드시 동일 선상에서 사용해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위쪽에서 사용해도 적용되기 때문에
만약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낙사 위치에서 탈출할 것이라 생각되면 위에서 미리 써보자.
(4) 점프 비트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루시우의 소리방벽은 선딜로 캔슬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점프 후 소리방벽을 쓰는 버릇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가끔씩 점프 비트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 개선안 1 / 점프 비트가 습관이 되어 고쳐지지 않을 경우 아래의 방법을 사용해보자
게임 탐색기의 사설방들 중 500%를 검색하면 나오는 방들로 들어가자
랜덤으로 픽되는 방보다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방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들어가자
루시우가 픽되면 소리방벽이 빠르게 차게 되는데 잘못 사용해도 지적하는 사람이 없으니 마음껏 사용해보자.
단 이 때 소리방벽을 최대한 바닥에서 바로 사용하려는 연습을 해보자.
* 개선안 2 / 점프 비트를 써도 괜찮은 지형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 지형이다.
계단 지형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사용할 경우 점프를 해도 평지에서 바로 사용하는 수준의 속도로 사용된다.
* 추가질문 1) 루시우의 포지션
루시우는 보통 조합과 맵에 따라 포지션이 달라집니다.
만약 상대팀이 우리 팀의 서브힐러를 물러 오는 조합인 경우,
예를 들어 윈스턴, 디바, 겐지, 트레이서, 솜브라, 둠피스트 등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진 영웅들이 많은 경우에는 서브힐러들을 케어해주고
라인, 자리야, 솔져, 맥크리, 위도우, 파라 등
상대적으로 자리를 잡고 공격하는 영웅들이 많은 경우에는
우리 팀의 탱커와 딜러 사이쯤 되는, 비교적 앞 쪽에 포지션을 잡는게 좋습니다.
만약 루시우가 1힐로 나오는 경우에도 맵마다 다르게 되는데
화물에서 공격인 경우에는 화물쪽에 붙어 있는 것이 루시우 본인의
생존과 팀 전체의 유지력 강화에도 그나마 도움이 됩니다.
hp가 부족해지면 바로 화물로 오라고 하면서 화물을 이동시키고
그와 함께 화물의 기본 힐을 보조 받아서 생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화물이 없는 맵이라면 기본적으로 브리핑을 조금이라도
하거나 팀보에 있는 팀원들과 함께 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같은 팀 힐러로 메르시, 모이라, 브리기테 등 비교적
자리를 잡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 특징인 힐러들과 조합을 맺은 경우
그들과 함께 앞 쪽 포지션을 잡으면 됩니다.
물론 탱커들보다는 뒷 라인에 있어야 합니다.
루시우가 딜러처럼 암살을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플레이입니다.
그 버릇을 고치려면 일정한 라인을 머릿속에 그려두세요.
탱커들의 위치, 특히 라인이나 윈스턴 같은 메인탱의 위치를 라인으로 두고
그 라인보다 절대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기준을 설정하는 겁니다.
물론 때로는 루시우가 그 앞으로 나와야 할 때도 있으나
우선 지나치게 딜러처럼 운용하는 버릇을 고치기 전까지는 이런 기준을
설정해서 사설 스크림방에서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루시우가 앞 포지션으로 나가도 되는 경우는 상대팀 중 1명 이상이 먼저 잡혔거나
우리 팀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거나 궁극기를 사용한 경우들입니다.
이 경우들을 제외하면 가급적이면 탱커들보다 앞으로 나가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 추가질문 2) 소리파동 사용 방법
루시우의 소리파동은 에임보다는 방향과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방향은 대체로 그들이 이동하고 있는 방향의 정면에서 사용할 경우
멀리 날아가지 않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에임도 어느 정도 근처에만 설정해도
소리파동 효과는 적용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는 타이밍이 더 중요한데 상대방이 낙사가 가능한 포인트에
정확히 이동하고 있을 때 사용해주는 것이나
방벽을 들고 있는 라인이 순간적으로 방벽을 내릴 때 사용해주는 것 등
소리파동이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아가 소리파동은 반드시 낙사를 유도시키기 위한 스킬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우리 팀 라인이 hp가 부족하여 상대 팀 라인한테 죽을 가능성이 있을 때
상대 팀 라인을 소리파동으로 멀리 밀쳐내서 우리 팀 라인의 hp를 회복할 시간을 번다거나
또는 상대 팀의 포커싱으로부터 루시우가 생존하기 위해 멀리 밀쳐낸다거나
우리 팀의 서브힐러가 공격을 받을 때 멀리 밀쳐내서 딜로스를 유발하거나
상대 팀 중 누군가가 hp가 거의 남지 않았을 때 킬 처리를 낼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루시우의 소리파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략 위에서 언급한 상황 때 루시우로 소리파동을 사용하려는 연습을
사설 스크림이나 빠른 대전을 통해 연습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에임은 내가 상대를 보내고 싶은 지역과 그 상대가 일직선일 때
그 방향을 향하고 있으면 거의 들어갑니다. 소리파동의 범위는 꽤 넓습니다.
어느 정도 화면의 중앙에 있을 때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