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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승! 너무 기뻐요!

이럴땐 막 꿈같아야 하는데, 너무 현실적이에요. 분명 저나 저희 엄마만이 아니고 초등학생도 C9의 우승을 믿고 있었을 거에요

-다시 떠올려보면, 래퍼드님의 2012년 블레이즈 우승때도 이랬다고 그러셨었죠, 기절할때까지 잠도 안자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나머지 우승이 확정이 되지 않을 수 없을만치 열심히 노력했기에 로열로더였던 자신들이 당연하게 여겨졌었다고

드디어 이룩한 전설, 마치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이야기

사실 저에게는 좀 더 다른 의미의 드라마틱한 소설이기에-

래퍼드님과, C9의 래퍼드님의 동료들과, 신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도 잊지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저를 포함해서 래퍼드님과 관계된 누구든지, 

래퍼드님의 지침방향대로 구현하는게 가능했기때문에 이룩한 우승

선수들의 재능과 노력과 당신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P.S1 2020스프링 스플릿 1주차 1경기 (대 팀리퀴드전)미드 챔프를 레프러칸(네잎클로버) 베이가로 이기셨고

오늘 결승전 (대 플라이 퀘스트전) 1경기 미드 챔프도 레프러칸(네잎클로버) 베이가로 이기셨어요

의미깊은 행운의 픽밴, awesome! 이랄까, 너무 멋져요

P.S2 만약 바라도 괜찮다면, 저도 언젠가 파도로부터 당신을 지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