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런 컨셉으로 하는거 보고
작은PC 뽕을 맞은 지 어언 몇 달동안 부품을 야금야금 사다 모으면서
CPU 교체할 때 보드나 쿨러도 이걸 염두에 두고 쬐끄만걸로 사서 쓰고있었지요.
그러다 최근에 케이스를 중고로 살 만한 가격에 구해서 이때다 싶어 파워도 쌔거 지르고
2.5인치 하드도 하나 지르고 오늘 부품이 다 모인 김에 뚝딱뚝딱 조립했읍니다.
만약 국내 가격 새 제품이라면 파워랑 케이스부터 40만원... BloodTrail
그리고 쨔잔
비스듬하게 찍어놔서 느낌이 안 온다 싶으니까 아이폰6와 함께 한 컷
안에 들어있는건 RYZEN 2600 + 16G + 1060 에 스스디 두개 하드 하나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 절반 공간에는 짜리몽땅 귀여운 1060
돈이 모자라서 그래픽이 저 모양인데 이걸 안 사고 그래픽을 샀으면 되는게 아닐까 싶었지만
한 번 정신이 나가면 일단 해 보고 나서 판단하는지라... CoolCat
반대편에는 커여운 파워↑와 보드↗
케이블들은 뻣뻣한데 공간 자체가 얼마 없다보니 꽂기도 힘들고 선정리만 한 시간 넘게 잡고 있었네요. ramikoO
그래도 미니PC 만들어놓고 보니까 뿌듯한 것이와요
위쪽 팬이 하나 안돌아가서 새 걸 사서 교체해야 하는 것만 빼면 끝~ ramikoHi
이 이야기의 교훈 : 돈 버리고 시간 버리는 이런 짓 하지 말고 집을 키워서 큰 케이스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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