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때문에 그런가 혹은 연말이라서 그런가 여러분들이 고맙고 그러네요! 헿
너무 오글거려서 적을까 말까 했는데! 있을 때 더 표현해야지 후회를 안한다고 하잖아요?!
차라리 눈 찔끔 감고 오글거리고 말거양! 그리고 방송에서는 이렇게 말못하니까!
그냥 다들 고마워요!
저 좀 오래 쉬다 왔는데 항상 보러와주시는것도 그러고!
여러분들 하루일과중에 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여러분들은 모를거예요!
제가 막 툴툴거리고 훈수 하는거 싫어하고 여러분들한테 이상한 드립날려도 여러분들이 다 받아주는거 알고 있어요!
우리 트수쿤들 다 어른이잖아~~~
나와 트수쿤들의 사이가 어떻게 될지 몰라도, 제 방송을 보러오는 이 순간순간들이 여러분들한테 '조금은 재미있었다!' 라고 느껴졌음 해요 ㅎㅎ
어!! 그렇다고 선넘는 이상한 드립 치거나 훈수 오지게 하면 다 물어버릴거예요 =ㅅ= 저 완전 단호한거 알죠?!
또 이런글들 적으면 우리 트수들이 감동해서 눈물 펑펑 흘리겠찌! 다 알지! 그럼!
그래두 우리 서로 나작스, 나작트가 되지 않게 일정거리에서 서로 흥미롭게 바라보며 응원하는 그런 사이가 되자구요!
쓸데 없는 생각이긴 한데 먼 훗날 이런날도 왔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서로 할아버지 할머니 되서 하루 일과 마치고 나서
"어이구~ 스트리머님~ 저는 손주놈 손잡고 유치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걸었더니 허리가 아프네~"
이러면 나두 막 여러분들께
"어이구~ 트수쿤~ 고생이 많네! 그러니 나처럼 결혼하지 말고 독신으로 살지 그랬어?~"
그럼 여러분들이
"소율님은 독신으로 사니 외롭겄지~~" 라고 이야기 하면
나는 또 "우리 트수쿤들 채팅만 있으면 도ㅑ~~" 하면서 ㅋㅋ 이야기하는 ㅋㅋ
여러분들은 이글을 보면서 "뭐야! 이 스트리머 굉장히 의미 부여 쩔잖아!! 나는 그냥 방송 켜두고 딴거 하는데!" 라고 생각할 수 이써!!!!
하지만 그냥 뭔가 그런것 마저도 나를 생각해주는거잖아요.. //ㅅ// 아이부끄러
내가 쉬면서 느낀건데 다른 스트리머 방송을 찾아서 들어가는것도, 은연중에 그 스트리머를 생각하고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이 사람은 지금 뭐하고있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혹은 무슨게임을 하고 있을까?!
그거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소중해요. 저한테는! ㅎㅎ
여러분들이 내 생각하고 와주는거니까!!!!!!!
모두 감사합니다.
이글을 굳이 굳이!! 여기에 적는건 여러분들한테 제 마음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먼 훗날, 혹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 스스로 방송에 슬럼프가 오고 모든게 힘들다고 느껴질때,
제가 지금 썼던 이글을 보면서 스스로 느끼고 싶어서 그래요.
아 내가 이땐 이런 마음으로 방송을 했구나.
아 내가 이땐 이런 마음으로 시청자를 대했구나. 하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게!
글이 길어졌네요. 슬슬 글을 줄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연말은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앞으로는 여러분들도 제 방송을 보며 더욱더 행복할 수 있게 노력하는 스머가 될게요! ><
모두 사룽해요 ><
쓰면서 뭔가 찡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당! 이만 자러감! 찡 긋 >ㅅ<)/
유튭! 절대! 활성화! 시켜! ㄱ(ㅇㅅㅇㄱ) 5252트수쿤! 요번에도 맛깔나게 영상 편집 해올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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