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Mico 0

 안녕하세요 퀸미코입니다.

장문의 글이 되겠네요...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한국채널에서 한국분들과 방송한지도  어느새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6개월이란 시간....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정말 짧은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눈코뜰새없이 지나갔으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부디 여러분들에게도 좋은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이 6개월동안.. 방송 안에서 울고 웃고  한국 팬분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하나하나 방송을 알차게 일궈내고  또 이뤄낸것도 많아서 

방송하는 사람 입장으로  참 뿌듯했습니다.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지만 

언제나 여러분들을 비지니스적인 대상으로만 보지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보고 대하려 노력했었습니다.

많은 팬분들이 계셔서 한분한분 다 챙겨드리려 노력은 했는데 ㅎㅎ... 

잘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제 마음이 잘 전달 되었다면 좋을텐데 ㅎㅎ..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그랬어요 . 

사실 팬이건 아니건 방송 진행을 방해하는 시청자는 제 입장에서는 ban하면 제 속도, 방송진행에 있어서도 모든게 편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동안 여러분들을 아끼는 마음에 안타까워 ban대신  쓴소리를 먼저 택한 것 같네요.. .

혹여나 제 쓴소리에 서운함이나 섭섭함을 느끼셨을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

하지만 여러분들이 싫어서 그런소리를 한건 아니였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해요.

방송을 하면서 얕은 꼼수 쓰지않고 정공법으로 부딪혔기 때문에

늘 힘들었고 늘 노력했습니다. 

그만큼 무언가 이루었을 때  보람도 더 배가되었던거 같네요.

그런 노력을 알아주셨는지 지금까지 여러분들께 많은 사랑도 받고

이자리까지 별 사고 없이 온 거같아요.

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방송을 하면서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분들과 방송 컨텐츠의 성취감이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큰 걸 바랬던걸까요~?

여러분들이 주시는 사랑은 너무 감사한데 그만큼 방송에서 선을 넘는 분들도 많아지셨어요.

물론 인터넷방송이라는 특정상 이건 당연히 제가 가지고가야할 문제라는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압니다.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해 제가 느끼는감정이 꽤 오래 지속이 되었어서

이걸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곡해없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매번 이런문제가 발생될때마다 제가 빈번히 공지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여러분들께서  저대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여러분들도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제가 조심스럽게 제 마음을 지금부터  풀어 나가 볼테니 제 말이 두서 없어도 양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단순 어그로 혹은 악플러들이 아닌 몇몇 팬분들께서 저에게 선을 넘는 행동을 하시면 저는 힘이 들어요.

물론 여러분들이 제가 싫어서 악의를 가지고 그랬을거라고는 생각을 안해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제가 내린 결론은 "사람마다 사람을 대하는 관점이 다르기때문이다. " 였어요.

저같은 경우는 좋으면 좋다말하고 장난칠때는 장난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거나 움직이는 걸 좋아해요.

반면 상대방의 경우 그러지 않는거죠. 

예를들어 마치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짝궁 머리 잡아댕기고 꼬집고 괴롭히면서 좋아하는걸 표현하는 것 처럼요.

하지만 여러분 저도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다수지만 저는 혼자예요..

다른사람들도 아닌 팬분들이 저 좋다고 오셔서 꼬집고 머리잡아땡기고 

때리고 메롱~ 하고 사과한다음에 또와서 또 꼬집고 하시면

제마음에는 생채기가 여기저기 날 수 밖에 없어요. 

여러분들은 제가 좋아서 그런거라고 하시겠지만 

제입장에서의 그런 행동들은 악플러들의 행동에서 오는 상처와 별 반 다를 것 없이 상처를 받습니다.

어찌보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한쪽에서는 계속 치고 한쪽에서는 계속 받아줘야하는거죠.

한쪽에서는 여러명이 계속 동시다발적으로 치는건데 저도 사람이다 보니 

계속 그게 가다보면 참다참다 빼액 할 수 밖에 없었다는걸 우리 팬들이 알아줬으면 해요..

그렇다고 방송에서 노잼처럼 맨날 미코님이뻐요 미코님사랑해요 이런말만 하라는것이 아니예요.

제가 기분이 상했던 것은 ...

여러분들이 저에게 장난을 쳐서? 여러분들이 저한테 힐은 안하고 딜만해서? 절대아니예요.

제가 기분이 상했던 것은 존중받지 못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사람끼리 장난 치다보면 텐션올라가서 선넘을때도 있고 ,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이해를 해요. 

왜냐하면 저도 사람이다보니 같이 텐션 높아지면 저 또한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사람은 누구나 그렇잖아요.

하지만 이미 방송 룰에 하지말아야 할 것들이 뻔히 적혀있고 

또 방송에서도 제가 몇번이나 재차재차 좋게 하지말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불구하고

하시기때문에 제가 화가난겁니다.

그냥 단순 트또선이 아니라 좋게 하지말라고 몇번이나 티를내고 말을했는데도 하시니까 제가 화가 난거예요.

저는 이해가 가지않았어요.

일반 시청자들도아니고 팬들이 왜자꾸 화를 내고 상황을 악화 시켜야지만 

그때되서 듣는척 하는둥 마는둥 도개자 이모티콘이나 대충 올리셔서 방송진행 흐름을 방해를 하는지요.

자꾸 하지말라는데 자꾸하고 사과하고 또하고 사과하고 같은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저를 놀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늘 말했지만 여러분들과 저는 갑과 갑의 관계지 갑과 을 이아닙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장난감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해요.

비단 한두명을 겨냥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저, 그리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저도 물론 더 잘해야하겠지만 여러분들께서도 이점은 앞으로 시청하시는데 유의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첫번째_)

요즘 새로운 시청자분들의 유입이 많아지셨는데 그만큼 채팅창 어그로가 많아졌습니다. 

트또선/ 어그로끌어놓고 온지 얼마 안되서 그랬다는 핑계입니다. (기존시청자도 해당)

채팅창에 주기적으로 채팅룰이 올라가고 트게더 게시판에 공지사항들이 있는데 

룰 숙지도 못하시고 방송채팅창 분위기 지속적으로 개판내는 분들은 이제는 룰대로 처리하도록하겠습니다.

두번째_)

절대 어그로 끌리지마세요.

기본적으로 생방송에서 제가 하는말이 오피셜입니다. 

못들으셨으면 진은검분에게 따로 물어보세요.

다른 시청자들말에 어그로끌려서 방송진행 방해하는일은 더이상은 없어야할것입니다.

세번째_)

룰 절대 숙지하시고 지켜주시기바랍니다.

룰은 지키라고 있는거지 그냥 네네 숙지했습니다^^ 이렇게 말만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룰 안지시켜서 타임아웃 / 밴처리 당하셔도 억울하다 생각마세요.

네번째_)

미쥐흔 금지입니다.

저희방송에 미쥐흔 (미코 쥐고 흔들기)들이 없었는데 요즘 좀 생겨나는거 같더라고요?

물론 저한테 쥐어잡히셔서 뚝배기깨지곤하지만 문제는 그다음 방송진행 흐름을 끊게 만드는것이겠지요?

절대 본인이 느끼시는 사사로운 감정/이야기 생방송에서 표출해서 방송진행 흐름끊게하지마세요.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께 물어보기전까진 뭐해라 이거해라 뭐하죠 저거하죠 하면서 방송 진행 흐름 방해하지마세요.

다섯번째_)

이건 룰에도 나와 있는 것이지만 제 방송 스케쥴에 대해 추측해서 사실인냥 글 혹은 채팅치지말아주세요.

방송 스케쥴이라는것이 시시각각 바뀌기 때문에 방송스케쥴은 제가 하는말/ 제가쓴 글 이 오피셜입니다.

여섯번째_)

방송에서 제가 싫은티를 내거나 각잡고 하지말라고 부탁을 드리면 절대 하지말아주세요. (밈으로 서로 장난치면서 놀때 제외)

일곱번째_)

방송에서 기본적으로 저 놀리셔도 됩니다. 

기존에  하시던 것처럼 놀리셔도되요. 

하지만 선만넘지말아주세요 제발 ㅠㅠ 

존중은 상호작용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더 잘할테니 여러분들도 말뿐이아닌 제발 저를 조금만 생각하고 행동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부디 싫은소리라 생각 안하셨으면 해요. 

서로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글이라 딱딱한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진심을 다해 표현을 하는거예요.  

저도 이런글 쓰는데 너무 속상한거있죠? 저 정말 속상해요.

그렇게 여러분들이 장난이 지나쳐서 제가 화내고 그럼 여러분들 기분도 상하고 .. 저라고 안속상하겠어요?ㅠㅠ

저는 우리팬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요 . 

그러니 글보고 혹시라도 " 애 나한테 싫은소리하네?" 라고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 저한테 서운한게 있었던 분들도 서운한거 풀었으면 해요~ 

제가 실수도 많이하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사랑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고 그 사랑에 보답할테니 여러분들도 조금만 저를 이해해주시고

 함께 60살 막방 .micoSave  벗는 날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micoB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