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님 생방을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최근들어 떨어지는 해와 함께 감기는 눈꺼풀을 주체하지 못 하고 잠들어 버리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원망스럽습니다.
심지어 다시보기 마저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저를 더 비통에 잠기게 합니다.
특히나 미코세끼 마저도 놓쳤다는 것이 제 자신을 미워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깊은 우울감과 자괴감과 자기혐오 마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코님을 못 보는날이 한 겨울 눈처럼 쌓여 갈수록 눈 속에 고립된 마약 환자의 금단증상처럼
미코님을 보고 싶다는 제 마음도 커져만 갑니다.
미코님 생방을 못 본 저의 잘못이지만 제발 자비를 배푸시어 다시보기라도 남겨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도 뜬금없이 초저녁부터 졸린 댕댕이는 천혜향을 까먹으면서 눈물 짖습니다.
흙~흙~ 천혜향... 마시쪙~ 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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