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무말 [스압]별밭의 물밭을 다녀왔습니다

burn1ngbl4ze
2018-08-19 01:13:39 42 3 5

어머니께서 스타필드의 아쿠아필드를 가보자고 하셔서

웹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간만에 몸 좀 지지자 싶겠다 하는 마음으로 가야지 했습니다....만,

막상 7시에 일어나니 날도 선선한데 그냥 침대에서 딩굴대다가 노트북으로 영상편집/제작이나 하면 안될까 싶어 밍기적대다가

등짝스매싱을 맞고 아이엠닥터그루트 샴푸 1회분을 챙기고 스타필드로 갔습니다.

3e8ad385d816343bfe6f7c94c9ff4a94.jpg

고요한 쉼표, 늘거운 느낌표! 힐링의 마침표.

아쿠아필드로 가는 길에 있는 슬로건입니다.

오늘은 주말인데 고요하진 않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6b370859ca4c2d00c7baf1bb959068f8.jpg

아쿠아필드 입구. 현장구매나 무인발매기가 있는데 웹예약을 했기때문에

바로 무인발매기에서 티켓을 뽑고 들어갔습니다.

46b59cf32447170345d33a96f0f5c648.jpg

티켓입니다. 기본권은 22000원인데 웹예약할인으로 17600원에 샀습니다.

기본체류시간은 6시간이고 초과시 일정시간마다 5천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자비가 없군요huzhiRIP 

a7be397dddc5130f5619711e50bca88d.jpg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면 락커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전에 로비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우측에는 정산소가 있어서 입장 이후 찜질방 내에서 사용한 서비스이용료를 냅니다.

96199da415aa5ffc63199c3b05b437a6.jpg

찜질복.

다행히도 아만다의 흔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머니도 없어서 항상 손에 핸드폰을 들고 가야 했습니다.

-------------------------------------------------------------------------

사우나는 당연하게도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글로 서술합니다.

사우나는 세신구역과 욕탕구역이 있는데

세신구역에는 좌식,입식 모두 칸막이가 쳐져 있고 샴푸와 바디로션이 있었습니다.

둘 다 좋은 것이니 안심하고 쓰셔도 됩니다.

욕탕구역에는 총 4개의 탕이 있었는데

온탕/냉탕/수압마사지탕/수압마사지탕2 이렇게 있었습니다.

정가22000원 찜질방/사우나라기엔 좀 빈약한 구성인 데다가 물 온도는 냉탕 24도, 나머지 36~7도라서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

제가 다년간 찜질방을 다녀서 빠요엔이 되버려서 이런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

일단 첫번째 목욕이 끝나고 옷을 입고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e26f1bbf9105b05f0601f8f786ab802c.jpg

사우나의 자판기. 넘모 비싸요 huzhiTT huzhiTT 토레타 500ml가 3천원이라니!huzhiBBB 

848a8ba96c2756e1999670bae9def662.jpg

처음으로 찜질구역에 가면 나오는 통로입니다. 그냥 찍어봤습니다.huzhiPOP 

76154d6a69a4a35e8935eb0ffa743c8d.jpg

저 통로를 지나면 푸드코트 입구가 보입니다.

찜질방 물가가 그렇듯이 평균보다 비쌉니다. 여긴 그 비쌈의 2배 정도 했습니다.

ff887a84274776c97e6ba401bf02f8d5.jpg

이곳부터는 본격적인 찜질 구역입니다. 여기서 먼저 목욕하고 나오신 어머니와 다시 만났습니다.

537e5c5e9254be78139582c4007d9afc.jpg

아쿠아필드의 라운지 곳곳에는 이렇게 빈백이 있는 구역이 있는데

하라는 찜질은 안하고 여기서 두시간 동안 이야기하며 딩굴었습니다.

한번 누우면 일어나기가 싫어지는 마법의 방석입니다.

f7577fdf099b39c3f6964687fee07ec8.jpg

그래도 찜질방이니까 찜질방을 보자!해서 일어나서 둘러봤습니다.

첫번째, 미디어아트룸

3edea50d902225be43ce14235869997f.jpg

천장에 프로젝터 영상이 비춰지는 것 외에는 별 볼일이 없었습니다.

67eec31b5fdfd003ef4109d3e7a384ce.jpg

두번째,소금방.

충격적이게도 소금밭이 없었습니다.

소금방에 소금이 없다니! 그거위에 누워서 몸 지지는 낙을 못누린다니!huzhiBBB huzhiBBB 

2e8ab963f380c100893ad6d35fddc438.jpg

소금없는 소금방에 좀 충격을 먹어서 들어간 세번째, 릴렉스룸.

성인전용 구간이라서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aba112fd0d4767da95afcca292e55bab.jpg

안에는 이렇게 2인 1조의 1인 리클라이너 좌석과 TV가 있습니다.

소리는 헤드레스트 양옆에서 앉은 사람만 들리게 설계됐기 때문에 소음걱정도 없습니다.

전망은 뭐.....그냥 꽉 막히지 않아서 좋은 것에 의의를 둡니다.

1cdf584be086741bf0a826b4e2d28394.jpg

어째서인지 사진에 잔상이 심했던 네번째, 편백나무방

097523ba12a6fd8630491f4b51f145c8.jpg

이름대로 편백나무가 가득했습니다.

그 외에는 별 특출난게 없어서 바로 나왔습니다.

41e2a39a22bfd852903b5c867d26bb99.jpg

다섯번째, 족욕장.

e04a486485e81fb2f82f8d919d7e1cdc.jpg

4edb3461518a4fac6c285dfe2dd3dfb4.jpg

아쿠아필드에서 루프탑풀과 더불어 야외시설인 곳이며, 족욕장이지만 사실 정강이까지 물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물은 뜨셔서 잠깐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엔 충분했고 입구에는 발을 씻을 수 있게 수도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 2시간을 또 릴렉스룸에 가서 자다가 밥 먹으러 나가기 위해 한시간 동안 목욕하고 탕에 몸을 담갔고

아쿠아필드를 나왔습니다.

bbe48215dbffe0b21995cbb6e9eb438a.jpg

결론적으로 이 곳은 찜질방이라기 보단 그냥 찜질방 테마시설 같았습니다.

찜질방하면 필수로 있어야 할 소금방의 소금밭이랑 아이스방은 전혀 없었고,

찜질하는 방은 표시된 온도랑 다르게 거의 비슷하게 선선했고(한증막 제외)

그냥 새로운 형태로 쉬고 싶은 자들을 위한 시설이란 느낌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쉬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굳이 다시 가고 싶은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이날 스타필드 1층에서는 레드벨벳의 사인회가 있어서 사람들이 다 그쪽을 몰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가게들이 아주 한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레드벨벳 케이크를 좋아합니다.huzhiEAT 

후원댓글 5
댓글 5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윗글 "그 고양이" 바이...ㅠㅠ 케르지트
공지아무말건의&정보방송후기팬아트
2
방송후기
정말
중일
08-19
5
아무말
하와와 [2]
어흥어흥어흥
08-19
4
아무말
시공조아 [3]
야무진국밥
08-19
4
방송후기
"그 고양이" 바이...ㅠㅠ [3]
케르지트
08-19
»
08-19
2
08-19
31
팬아트
낫즈 [4]
ㅌㅐ
08-19
4
방송후기
?? : 님들 저 한번 때려보새요 [4]
케르지트
08-19
1
아무말
실바가 욕먹는 이유 [3]
루시프스
08-19
3
아무말
구독 갱신에 대한 질문 [3]
난빵이조아
08-18
5
아무말
근래에 바빠서 [7]
perditore
08-18
2
아무말
어제 다들 구독권 받은거야? [1]
코롬우유
08-18
2
08-18
2
아무말
후짱 언제와.... [6]
어탠션
08-18
3
08-18
3
아무말
언제와ㅠ [2]
쿠와가타
08-18
4
아무말
트수.. [3]
신짜오리
08-18
4
아무말
님덜님덜 [9]
골뱅이_
08-18
4
아무말
어제 구독권을 뿌렸다고요??? [5]
탄산멜론
08-18
18
팬아트
다음 팬아트 예고....! [6]
o0wafflecon0o
08-18
2
아무말
뭐야 무슨 일이야 [1]
재활용자라
08-18
37
08-18
4
08-18
5
아무말
냥냥 [2]
디그다다
08-18
7
방송후기
입벌려! 구독권 들어간다! [8]
디그다다
08-18
5
아무말
포인트 존버 n주차 [7]
burn1ngbl4ze
08-18
3
아무말
님들 실홥니까ㅋㅋ [5]
hongddug3
08-18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