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모님이랑 같이 바닷가재를 먹었읍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살아계셨는데... 지들끼리 움직여지지도않는 집게로 쩔걱 거리는게... 좀 징그러웠..슴.....
삶아진 그들... 사실 바닷가재를 이렇게만 봤어서, 그냥 익히기 전에도 붉은 색을 가진줄 알았씁니다. 이때 열어보니까 좀 친근감이 들기 시작했슴 ㅎㅎㅎ 근데 여기서 한번 치즈랑 갈릭소스 쓲싺 발라서 오븐에 구워먹을려고 했는데... 부모님이랑 저랑 너무 굶주린 상태여서 그냥 삶은 채로 먹어버렸습니다..
반으로 뚝딱해서 쓱싹싹 살만 쏙쏙 꺼내먹으니까 맛있었슴.
살이 꽉 차있어서 꼬리 쪽을 스으으윽 드니까 살이 다 들려나와서 가위로 쏙쏙 잘라먹었어요.
우리 트수들도 나중에 한번쯤은 사서 드시는게...!
(근데 부모님이 가져오셔서 먹을때는 진짜 맛있다고 계속 어필하긴했는데.... 사실 그냥 게랑 맛이 거기서 거기인거같아요..)
글 써보는게 처음이라 되게 어색한데.. 뭐 결론은 나 오늘 바닷가재 먹었다고 자랑하고싶었던거 뿐이였씁니다!
후짱도 나중에 한번 먹어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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