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은 솜씨만두인가 그럴겁니다
튀긴 만두임에도 불구하고 만두피가 과자처럼 얇고
기름에 잔뜩 절여졌지만 의외로 느끼하지 않은 맛입니다
다만 냉동만두의 Rich한 풍미에 길들여진 제 입맛엔
살짝 심심한 감이 있었습니다
만두만 딸랑 시키면 주인아저씨가 세상 서운해하실거같아서
같이 시킨 비빔국수입니다
조미료가 일절 들어가지 않아 굉장히 심심하고 밀가루 냄새가 납니다
역시 맛의 비결은 미원입니다
보안식당 입니다
원래는 팥칼국수로 유명한 곳이지만 비빔국수도 맛있습니다
매운맛과 순한맛이 있는데, 저는 매운맛을 못먹어서 순한맛으로 먹었습니다만,
다시 먹는다면 땀나는걸 각오하고 매운맛을 먹을겁니다
소스를 적게 넣어서 면의 밀가루냄새가 살짝 올라왔습니다
매운맛으로 소스를 넣어서 밀가루 냄새만 가린다면 훌륭한 비빔국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이 들어간 야채들이 굉장히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내장산 단풍은 아름답습니다
물론 제 차는 내장산 단풍뽕을 과하게 흡입했는지
주말에 출근후 퇴근할려는데 미션이 개작살 나서
미션교체...라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뭐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차라서 슬슬 놓아줄 때가 되긴 했습니다만
아직은 사고없이 잘 굴러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엔 방어회 처묵은거 사진 올리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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