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다현 왕국의 사진작가로 임명되어버린
사랑한단말조차 입니다.
오늘도 푸다현 여왕님의 모습을 화면에 담아보았어요.
별건 없지만
같이 즐거웠던 시간들을 사진으로나마 잡아둘 수 있어
저는 행복하답니다.
이때만 해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하지 못했지...
그렇게 저희는 정들었던 푸다현 왕국을 떠나
바다를 건너며 새로운 모험을 떠났답니다.
다른 왕국의 국민들도 만나뵈었구요
바다 신전도 발견했지요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여정을 함께하고
저희는 다시 푸다현 여왕님을 알현하기 위하여
푸다현 왕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새로 사귄 동물 친구들도 돌보았지요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마중나온 백성을 위하여
푸다현 여왕님은 저희 앞에 모습을 보이셨답니다.
그리고 온천욕을 가셨지요.
푸다현 왕국을 바라보며 눈내리는 온천에 몸을 담그니
바쁜 하루속 쌓였던 피로도 잊어버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푸다현 여왕님은 국왕된 몸으로
손수 백성의 가축들을 돌보아 주시며
무더위에 지친 백성의 노고를 덜어주셨습니다.
또한 백성들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시며
저마다 살아가며 겪은 애환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푸다현 여왕님은 수영과 고기잡이를 무척 즐기십니다.
국왕으로서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백성을 대하는 모습입니다.
크....
그저 '꽃'
연회 도중 적군의 공습을 받았지만,
먼저 숨거나 도망가지 않고
솔선수범하여 백성을 지키기위하여
항상 갑옷을 착용하고 계셨기에
그 누구도 희생되지 않았습니다.... 푸멘....
그렇게 오늘도 푸다현 왕국의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구요
또 감사합니다.
이상 푸다현 왕국 사진작가 사랑한단말조차 였습니다.
푸정원일기 1화 끝
Thanks for watc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