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트위치가 없어지네요.
트위치가 없어지면 이 트게더도 없어지겠지요.
봄님은 잘 지내시나요? 행복 하신가요?
하루하루 바쁘게 살면서 밤늦게 들어와 다음날을 위해 지친몸을 이불속에 쓰러지듯이 눕히고 계실까요?
저는 그렇답니다. 하루하루 출근하고, 일하고, 밤에 집에 돌아와서는 지쳐서 취미활동이라던가
친구를 만난다던가는 엄두도 못내고 다음날 출근을위해 잠들곤해요.
그래도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을 찾으려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해요.
일이 생각대로 잘 됐다 던가. 퇴근 후 저녁으로 맛있는걸 먹었다던가.
일찍 일이 끝나 운동하고 뽀송하게 씻고나왔을때 느껴지는 찬 공기같은.
그런 작은 것들이 하나하나 행복이지않을까요. 행복이란게 거창한 것만 있는게 아닐테니까요.
그런 저에게 봄님은 하나의 행복이었으리라 생각해요.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시청자들에게도 그러했겠지요?
욕심이 있다면 다시 봄님의 방송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트위치가 없어지고 하나봄이 있었다는 흔적이 하나하나 사라진다 생각하니 괜히 쓸쓸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저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