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__ 0

복잡한 원리 설명은 제끼고 최대한 간단히 개념에 대해서만 설명해드릴게요.

조금 더 찾아보시고 사용하실지 마실지는 직접 판단하시면 됩니다.

1. 인풋렉

입출력 기기간의 반응속도 차이를 나타낼 때 쓰는 단어. 

디스플레이에 사용될 경우 '실제 화면이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게임은 실시간으로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짧을수록 좋다.

만약 내 모니터가 상대방의 모니터보다 인풋렉이 많다면, 실제로 상대방의 캐릭터와 내 캐릭터가 동시에 마주쳤더라도 상대는 나보다 모니터에 그 상황이 먼저 반영되어 보이기 때문에 나보다 먼저 반응하여 공격을 할 수 있다.

2. 테어링

화면 동기화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특정 상황에서 화면이 찢어진 것처럼 보이는 현상.

간혹 나타나게 되면 당연히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된다.

3. 수직동기화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테어링을 방지하는 기술. 게임의 주사율을 특정 프레임으로 고정한다.

다만 수직동기화를 켜게 되면 인풋렉이 엄청나게 증가하므로 실시간 게임 플레이에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4. G싱크/Free싱크

수직동기화를 대체하기 위해 나온 기술. 테어링은 방지하면서도 인풋렉의 증가는 최소화하도록 함.

결론:

1. 인풋렉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싶다면 그 어떤 동기화 옵션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테어링 발생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모니터 주사율과 유사하게 프레임을 제한해주면 테어링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2. G싱크나 프리싱크를 사용하면 테어링이 방지되면서 인풋렉의 증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인풋렉이 증가하긴 한다.)

근데 애초에 컴퓨터 렉 걸린다는 내용 때문에 G싱크 내용도 나온 것 같은데요.

화면 동기화 기술에 CPU의 개입이 있긴 하겠지만 주로 GPU 관련 기술이기 때문에 이거 조절하는 건 별 의미 없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

+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던데 로아 로딩할때 갑자기 CPU 풀로드 되는 건 혹시 이것 때문은 아닌지 한 번 확인해 보시겠어요?

https://quasarzone.com/bbs/qf_pcgame/views/8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