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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88057 

'성환' 윤성환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19일 오후 젠지 e스포츠는 SNS를 통해 '성환' 윤성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젠지는 "새로운 가족이 된 성환 선수에게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윤성환은 2016년 아프리카 프릭스를 통해 데뷔했고, 2017 시즌부터 한화생명e스포츠(전 락스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2월 터키 리그의 베식타스 e스포츠와 단기 계약을 통해 잠시 터키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젠지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젠지에 합류한 윤성환은 "LCK 팀으로 복귀하고 싶었는데 좋은팀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섬머 시즌 때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우수선수 영입을 통해 젠지 LoL 팀의 경쟁력을 높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 윤성환 영입을 시작으로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젠지는 지난 13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을 앞두고 '피넛' 한왕호를 베테랑 정글러를 영입했지만 7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과연 윤성환과 한왕호가 주전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린성환이 이제 적으로 만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