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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이] 신규 게시판 목록에서 밀려났네요...

Broadcaster 캐나인
2017-01-24 15:11:49 404 1 2

다행히 신규게시판 목록에서 사라진것 뿐이지, 

게시판이 사라지는 형식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만...


저의 부족함이나 좌절이 더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방송중에 느끼신분들도 있겠지만

슬럼프인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컨디션관리가 도저히 잘 되지 않네요.

잡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항상 외로운 마음때문에 여러분을 볼때마다 즐겁지만, 

내일이나 모레가 되면 다 사라지게 될것같아 솔직히 두렵습니다.


두번째로,

부담이 커집니다.

이대로 가서 제 부족함때문에 방송이 사라지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관심가져주신

몇몇분들 (혹은 팬이라고 자처해주시는) 에게 얼굴을 들 자신이 없습니다.

그외에 제가 방송을 키는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준비된것이 없어도, 마음에 준비가 안되있어도 키고보는 것이죠.

그렇게 방송을 하고나서 끝나고 모니터링을 해보면, 더욱더 자괴감에 빠집니다.

마음을 다잡고 전략을 짜보지만,

실행하지못하는 저의 안일함에 한숨만 한번더 쉬게 되는것 같네요.


세번째로,

상실감을 느낍니다.

팔로우를 해제하시는분도 계시고, 아예 저에게 돌아오지 않는 분도 많으십니다.

거품 팔로워 50명이라는 말이 맞고 제탓인걸 뻔히 알기때문에 자꾸 낙심하는것 같네요.


즉, 앞으로도 뒤로도 어떤 비젼도 보이지 않는것이 사실이고,

누구나 뭔가 시도하게 되면 격게되는 과정에 불과한걸 

뻔히 알면서도, 철이 덜들었는지 용납할수없어 짜증만 늘고 있습니다.


사과드리며, 매번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런말씀 방송중에 사람들이 좀 모이면, 그때 이야길 나눠보려고 했던 고민이었고,

시도를 해보려고 했지만, 준비도 안한상태인데다 다들 시간대가 겹치지 않아서

이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사람들이 너무 적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최선을 다해주신다는점 잘 알고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제방송이 재미가 없는바람에

제 방송에 언제 출석을 하실지, 보고계실지, 아직도 예상조차 쉽지 않네요.


제가 게시판을 보거나 글을 남겨달라는 권유를 하는 이유는,(응 안함)


어차피 지금 사람이 많지 않고, 

여러분과 연락을 개인적으로 하지 않고 있기때문에(사실 그건 거의 불가능하겠더군요)

소통할수 있는 수단이 시간제약이 그나마 적은 게시판에서 그나마 가능하고

서로를 알아가는게 더 수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물론 방송중에 저와 대화한다면 더욱좋겠지만,(제 꿈이자 희망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렇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전혀 궁금하지 않으실 제 생각 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이 진정한 제 방송의 서포터이며, 주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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