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이_ 0

게임에는 여러 장소가 있고, 그 중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절경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로스트 아크의 별빛 등대의 섬이라던가, 메이플의 아르카나라던가... 그래픽의 뛰어남을 배제하고도 그 분위기가 사람을 매료시키는 장소가 있죠. 그래서 이를 가리는 컨텐츠를 해보면 어떨까합니다.

아무래도 사진이라는게, 게다가 게임 사진이라는게 조작 및 표절의 위험성이 다른 것들보다 높지 않을까 싶어서 이 쪽을 방지할 방법을 좀 고민해봤습니다.

1. 어떤 게임, 어떤 장소에서 찍을 것인지는 당연히 자유입니다. 단! 여러가지를 올려서 심사 기준에 혼동이 오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나의 장소로 고정하고 올릴 수 있는 사진도 제한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5장)

> 이 부분은 허점이 좀 있는데, 오픈 월드 게임의 경우 맵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GTA가 있죠. 그래서 사진 수에 제한을 두고자 했습니다.

2. 당연하지만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이어야 합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해당 사진을 찍은 화면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찍거나 영상을 준비하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 매번 컨텐츠 할 때마다 하시는 것처럼 본인 인증 대책입니다.

3. 사진에는 그 어떤 보정이나 조작이 없어야합니다. 이 컨텐츠는 게임 안에서의 배경 중에서 최고를 가려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날 것 그대로가 중요합니다.

> 이 부분에도 살짝 약점이 존재합니다. 몇몇 게임들은 자체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레이싱 게임들인데요. 니드포스피드와 그란투리스모의 경우 자체 포토 모드에서 보정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모드의 문제도 있습니다. 게임의 텍스쳐를 향상 시켜주는 리소스 팩들이 보편화 되어있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이를 방지할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사진은 게임 배경이 주가 되도록 찍어야 합니다.

> 3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 컨텐츠는 게임 배경이 주인공입니다. 따라서 캐릭터나 기타 구성물에 의한 연출을 배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써놓으면 복잡해보이지만 단순하게 정리하면, '보정 및 조작 없이, 게임 배경만 3~5장 찍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스크린샷이야 쉽게 찍을 수 있는 거고, 종종 버그나 특정 상황을 활용해 놀라운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을테지만, 그래도 실력의 편차가 그리 크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3번의 경우만 주의하면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