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세계 각지 도심에서 열리고 있는 포뮬러 E는 전기자동차로 펼쳐지는 레이스입니다. 전기자동차의 확대와 소음 및 공해 문제에서 자유롭고 무엇보다 기존 레이스에서는 볼 수 없던 규칙들도 존재해 인기를 많이 얻고 있죠. BMW, 아우디, 재규어는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까지 참전하고 여러 도시들도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데, 내년 5월에는 대한민국 서울의 잠실 시가지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를 두고 말들이 좀 있긴 한데, 어쨌든 내년에 개최하는 것은 확정된 모양입니다.
참고로 전기차이기에 엔진이 아닌 모터가 아주 소름끼치게 높은 음을 냅니다. 그래도 조용한 편. 경주차의 디자인도 미래지향적이죠.
기존 레이스와 다른 점은 팬들의 투표로 부스터 마냥 짧은 시간 동안 출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위 사진처럼 어택 모드 구간을 지나면 정해진 시간 동안 출력을 높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주차에 충전된 전기의 양은 한정되있어서 무분별하게 사용했다간 후반에 차가 빌빌거릴 수도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