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프랑스 리옹의 한 구청에 들어가 마크롱 대통령의 사진을 떼낸 뒤 이를 시위에서 사용한 환경운동가 2명에 대해 프랑스 법원이 무죄를 선고함.
환경운동가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며 구청에서 뗀 마크롱 대통령 사진을 거꾸로 들고 행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검찰은 이들에게 특수절도죄를 적용했지만, 재판부는 "기후변화 문제라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볼 때 시위 방식은 정당하다"며 무죄로 판단함.
근데 우리나라도 관공서에 대통령 사진 안 거는데 저 동네는 일개 구청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