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 링링 피해현황
첫날에 여유롭게 친할아버지&할머니 집에와서 있었지만 집안에선 딱히 할게 없어서 집 밖을 자주 돌아다녔는데 태풍 링링이 준 피해들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할아버지 집 바로 옆에 있는 캠핑장은 천막들이 다 강풍에 휘날려서 안에 있던 물건들(가스레인지,의자,책상 등)이 다 망가져버려서 피해가 컸었고
주위 논 밭들은 벼들이 싹 다 누워브러가지고 먹을 수 있는게 거의 없어져 버렸다.
그렇게 시골에서의 하루는 딱히 재미난 일 없이 지나갔다.
2일차
내 조카가 온다니깐 외할머니랑 외가쪽 사람들이 우리 집에 모이기로 했었다. 다들 저녁 쯤에 모여서 식사를 하고 밤에는 집 앞 광장에서 다같이 산책을 하였다.
보름달도 보고
바다분수도 보고~진짜 추석 때가 되니까 무슨 명동보다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중앙무대에선 불쇼도 봤는데 진짜 오져브렀다.
3일차(현재)
현재 이틀째 삼시세끼 갈비 섭취 중 살려줘이...
내 조카인디 표정이 영 거기시하고마
이시키는 내 사촌동생인디 이시키 땜시 본인 현재 모바일로 한땀한땀 이 글을 써내림...젠장..쨌든 올해 추석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간 것 같음. 다들 즐추했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