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채팅은 그렇게 자주 하진 않았지만 자주 보던 청자인데 아쉬운 점이 꽤나 많네요
게임에서 지고 데바데같이 특히 살인마 입장에서 난 실수 한 것도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맵 때문에 못 잡고 판자 많아서 못 잡고 구조물 잘 떠서 못잡고 생존자는 안 보이는데 발전기는 자꾸 돌아가고 속 타들어가는건 저도 살인마를 자주 해봐서 잘 알지만
어찌되었던 이건 베개님의 방송이고 동시에 사람들이 베개님의 감정에서 나오는 순간적인 언행이나 태도, 상대방을 대하는 예의 등등을 '생방송' 함으로써 남에게 평가 되기 굉장히 쉬운 곳이에요 특히 데바데 같은 정공게임은 특히요
초반부터 지금까지 베개님 방송 지켜보면서 베개님 멘탈이 데바데 같은 게임에서 쉽게 무너지고 하면 할 수록 스트레스 받는 모습 청자 입장에선 굉장히 보기 힘드네요
베개님이 랭크에 집착하시는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전 방제 같은 걸 보면서 '빨랭 뚜벅이 살인마' 라며 내 방송에 와 시청 해주면 좋겠다 라는 의도가 좀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굳이 랭크에 집착하면서 난 빨랭 살인마란 걸 강조할 필요도 크게 없다고 봅니다
얼마전 랭초되고 5랭켠왕 이런거 보는데 베개님이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다 하시는 걸 봤을 때도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데바데 아니면 베개님 방송을 볼 이유가 사라지는 사람들은 꽤나 많겠지만 데바데 말고도 다른 게임같은것도 함께 하면서 콘크리트 청자들이랑 같이 얘기하고 편하게 게임 하시고 본인 또한 즐거운 방송 하셨으면 좋겠네요
베개님 성격이랑 데바데 자체가 그다지 안 맞는 거라고도 봅니다
살인마 꼬이실 때마다 한숨 쉬고 스스로 자책하고 욕 하시고 청자들 채팅에서 안절부절 해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