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과거로 역행하는 짤)
바야흐로 2022년 중반~2023년 초 호랑이가 담배 끊고 전자담배 피던 때...
어느날 닝겐님 방송에선 벌써 1년이 간다는 주제로 노가리를 까고 있었고 전 그때 하나의 의견을 냈습니다
이 한마디에 채팅이 불타고 닝겐님이 번뜩였으며 제 한마디를 바탕으로 모두들 항해를 떠났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2024년 어느덧 전 고딩 졸업 후에 성인이 되었고 그때 하늘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네 크로스 세이버를 들고 당장 약속을 지키라며 친절하게 얘기를 하는 약속 전도사 토야붕 이었습니다 전 당장 그의 말을 듣고 집을 나와 마트로 향했습니다
구성품:우유 1리터 짜리, 제티(마트에 갔는데 일반 초코가 없어서 쩔 수 없이 쿠앤초로 사옴), 우유를 마실 컵
1.아직 하얗게 있는 우유를 개방 해줍니다
2.총 20개나 들어있는 제티 박스를 엽니다
3.제티를 뜯어서 우유에 부어서 섞어주기 시작 합니다
4.이 상태가 되면 슬슬 섞어주는데..
집에 티스푼이 있다는 사실을 제티를 반 이상을 붓고나서 알아버린건 비밀
그리고 여러분 이 상태에선 절대로 그냥 섞지말고 뚜껑 닫아서 흔들어서 섞으세요
무슨 의미인진 안 말해도 알겁니다 쟤 저 상태에선 엄청 예민해요
중간점검:마셔보니 그렇게까지 잘 안섞인듯 쿠앤초 맛은 나오질 않음
일단 나머지 제티도 넣어서 섞으면..
완☆성
우선 주변을 걸레로 닦읍시다
(상품표는 눅눅해져서 떼어냈습니다)
이제 마셔볼까요?
맛 평가:의외로 하나만 섞은 수준의 맛이 나고 단맛이 예상만큼 그렇게 까진 씨게 오지는 않는 맛(근데 나중에 확인하니 우유병 바닥에 뭉탱이로 가루가 뭉쳐있었음)
아무튼.. 저는 약속 지킨겁니다 토야붕.. 거기선 잘 쉬고 계시길..
그리고...
이번에 만들어 본 술안주 (우동사리+오뎅꼬치+오뎅국물 육수+신라면 스프)
HE's COM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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