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이란.. 간단하게 얘기하면 시간의 단위이다.
애니메이션을 만들때 보면 비슷한 그림 여러장을 그린 후에 엄청나게 빠른시간 안에 그것들을 빠르게 넘겨서 보여줌으로써 마치 움직이는 것 처럼 영상을 연출하지 않는가?
거기서 말하는 '프레임'과 같은 개념이다. 1초에 그림을 몇 장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몇 프레임 이런식으로 얘기함.
철권같은 3D게임에서는 1초에 60개의 그림을 보여주므로 1초 = 60프레임, 즉 1프레임 = 1/60초 라는 시간의 단위가 되는 것임.
(KOF나 스파 같은 2D게임의 경우에는 30프레임으로 같은 '프레임'단위를 쓰지만 시간 단위에 있어서는 차이가 좀 난다.)
기본적인 프레임 단위의 정의는 이렇게 되겠고..
이 프레임 이라는 것이 게임이랑 무슨 상관이냐 하면,
철권에서는 각각의 기술마다 막힌 후 프레임 이득/손해, 맞춘 후 프레임 이득/손해 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철수랑 영수가 맞짱을 뜬다고 치자.
철수가 영수의 죽빵을 날렸는데, 영수가 단단한 피커부 가드로 간단하게 막아냈다.
그러면 철수는 애꿎은 팔뚝에만 주먹질을 했으니 자기 주먹이 더 아플것 아닌가?
여기서 철수가 손아파서 머뭇거리는 시간 > 영수가 가볍게 가드하고 정신차리는 시간 이 성립하게 된다.
물론 영수가 더 먼저 정신을 차렸으므로 이후의 주도권은 영수에게 돌아가게 된다.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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